산청목 이식작업을 마치고 예전 살던 아랫마을 밭에
드룹과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다녀온다.
먼저 접 붙이는 작업이 제대로 되었는 지 점검을 하고
드룹을 먼저 채취하고
이어서 고사리를 채취한다.
여기서도 생각 밖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서
오후 3시가 넘어가니 힘이 빠진다.
마침 달래도 보여
시간이 좀 늦어도 달래까지 캐서 집으로 돌아와
고사리는 바로 데쳐서 널어 놓고
달래도 손질 작업을 하는데 역시나 달래 손질이 만만치 않다.
다른 일도 하나 마치고 나니
저녁 7시가 가까워오는데
표고 따는 것도 며칠 째 미뤄두었던 것이라
힘이 들어도 수확을 해서
썰어서 건조 작업을 하면서
오늘의 모든 일을 마무리 한다.
씻는 것도 힘이 드는데
그래도 저녁에 샤워하는 시간이 하루의 일을 마무리하는 개념이라
샤워 후의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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