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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문고리 - 양평지인의 작품으로 해결 211126

無心이(하동) 2021. 11. 26. 20:54

화목보일러 화실문을 열고 닫는 문고리 나사산이 먹어 작동이 안되면서

대체품을 찾을까 하고 면 철물점, 진주 기계공구점, 볼트점, 사천 화목보일러점 등을 돌아다니며

찾아보다 결국 못 구하고 돌아왔는데

 

양평지인의 도움으로

긴급 제작되어 택배로 궁항터에 도착했는데

 

 

좌측이 기존의 문고리, 우측이 양평지인의 작품으로

기존의 문고리는 안 쪽으로 볼트를 끼워 머리에 용접을 했는데

양평지인의 작품은 볼트 머리에 그대로 용접이 되어

간편하면서도 더 쉽게 되있는데

내가 직접 한다면 볼트 머리에서 부터 좌우로 간격을 정확히 띄워 용접하는 것이 쉽진 않겠다.

 

   

양평지인의 작품을 보니

아 !! 이렇게 하면 쉽게 되는 거구나란 것을 느끼며

면에 나가고 진주고 사천이고를 돌아다니면서도 헛탕친 것에 헛웃음이 나온다.

 

 

손잡이가 문 손잡이에 걸리는 것은

 

 

바이스에 물려 파이프를 끼워 휜 다음

 

 

화실에 화목을 적재하여 보일러를 가동시키면서 테스트를 하고

한번만 가동해도 충분히 따뜻하지만

날이 추울 때 2번 가동하는 것을 고려해

1차 연소가 끝날 즈음

 

고리를 한번 풀어 몇개를 더 넣고 다시 고리를 채우면서 테스트를 더 해 보고

마무리 한다

 

이넘의

궁항 터 화목보일러는 구입하자 마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켰는데

 

그중 제일 큰 것이

디지털 패널의 문제로 온도가 올라가는 데도 순환펌프가 작동 안 되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

화실에 물을 부어 끄는 상황을 몇 번 맞게 되었으나

 

판매자가 심각한 질적 문제를 가지고 있어 상종할 사람이 아니다 싶어 A/S도 포기하고

골머리가 아팠으나

그것도 양평지인의 도움으로 해결하여 3년 째 잘 사용하고 있어

궁항터 화목보일러는 99%가 양평지인의 작품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