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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연도 청소 211022

無心이(하동) 2021. 10. 22. 18:41

화목보일러는 초기 사용 때는 1-2일에 한번 씩 연도 청소를 해 왔는데

요즈음은 2-3일에 한번 씩 청소를 하고 있다.

 

며칠을 계속 매일 보일러를 가동했는데

나무를 한번 씩 밖에 넣지 않았는데도 실내가 너무 더운 것 같아

2-3일 정도 가동을 중지하기로 하고

오늘은 연도 청소와 뒤쪽 댐퍼까지 열어서 청소하기로 한다.

 

 

뒷쪽 위 연도에서 엄청 많은 타르 덩어리들이 나오고

아래 쪽에 있는 댐퍼도

13mm 복스를 이용해 열고 보니 안에도 엄청 쌓여 있어 긁어 낸다.

 

 

앞 쪽도 타르가 많이 나와 긁어 담고

화실 안도 전날 탄 재를 긁어 낸 후 다시 화목을 적재해 두면서 작업을 종료한다.

 

약 40여분 가까이 소요되었는데

화목보일러가 연료 측면에서 도움은 되지만

 

매 주기별로 청소를 꼭 해주어야 해

방진마스크를 장착하고 청소를 해도 목이 칼칼할 정도로 기관지에는 안 좋은데

 

우리 궁항 터야 먼당으로 주변에 인가가 없어 괜찮지만

인가가 모여있는 곳에서는

이 화목 연기를 가지고도 분쟁이 생기는 문제가 있는 실정이고

보일러 가격대도 고가라(궁항터의 경우  보일러 가격만 : 350만원)

 

화목보일러 선택을 할 때는

땔감으로 연료비가 덜 든다는 단순 연료비 측면만 생각하면 큰 코 다치는 문제가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