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북상하는 태풍 '루핏'…내일 경상권 해안 등 150㎜ 폭우 예보 210807

9호 태풍 루핏이 내일 영향을 미칠 모양이다.

 

3일전 처음 기사에는 별 영향이 없다고 했었지만

기상청 예보에 대해

원래 믿음이 안가 유심히 보고 있었더니

역시나 오늘 뉴스에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경상 해안지역이 150mm 폭우라고 한다.

 

내일 아침에 다시 둘러보기로 한다.

 

 

 

8.7일자 다음 뉴스 기사

==============================================================

 

빠르게 북상하는 태풍 '루핏'…내일 경상권 해안 등 150㎜ 폭우

한반도 내륙엔 큰 영향 없을 듯…남쪽 먼바다 태풍·풍랑특보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1-08-07 17:31 송고

 

 

 

 

제9호 태풍 '루핏'이 일요일인 8일 우리나라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경상권 해안과 강원 영동에 150㎜ 이상의 폭우를 뿌릴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루핏은 이날 오후 3시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빠르게 동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4hPa, 강풍반경은 160㎞,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76㎞(초속 21m)다.

 

이 태풍은 8일 오후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를 지나 일본 규슈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육상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으나, 경상권 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9일까지 15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상권 해안은 8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울릉도에는 9일 새벽부터 비가 강해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50㎞,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이 지나는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는 8일 오후 태풍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또 8일 오후 제주도 남쪽 안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 9일 오전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태풍 루핏의 이동경로와 속도, 강도에 따라 기압계가 유동적이라 예상 강수량, 강풍구역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