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계시는 무안 요양원에 들려 병원에서 받은 어머니 약을 드리고
겸사해서 동생이 아는 공업사에 트럭 보수를 맡겨 놓고 찾으러 가기 전에
저녁으로 이쪽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순대국집을 찾아 간다.
우리 산줄기를 다닐때도 산행 전이나 후에 주로 순대국밥 집을 많이 들어가
그래도 전국의 순대국은 나름 먹어 본 축에 들어가는 편으로
이 집 것은
안에 들어간 내용물의 양도 실하면서 재료 자체도 꽤 신선해
내 기준에서는 이 정도면 전국에서도 A급이지 않을 까 싶다.
가격도 7,000냥으로 타 순대국에 비해 비싸지도 않은 편이고 반찬도 다 괜찮다.
2인 이성일 때는 별도로 순대와 간도 서비스로 나오는데 서비스 치고는 양도 좋다.
그래서 그런 지 코로나 시국에도 손님이 좀 많은 편인데
한가지 식당을 들고 나는 사람들에 대한 체온 측정이나 인적사항 관리에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주변에는 다른 순대국 집들도 있고
도로 맞은편 뒤쪽으로 큰 공용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상호 : 원조 이로순대
주소 : 전남 목포시 영산로 360
전화 : 061-27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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