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풍악산님 시공현장에 들러 돌아 온 하동터에서 양평지인이 제일 먼저 관정을 손 봐주신다.
우리 하동터 관정은 시공 당시
나는 아무 것도 모르는 초짜 중에서도 생 초짜라 그냥 지하수 개발업자가 해 주는데로 그대로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 살면서 몇번에 걸쳐 집안으로 들어 오는 물을 차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처음 관정작업 당시 당연히 볼밸브를 설치해 집안으로 들어 오는 물이 차단될 수 있도록 시공이 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임을 알게되었는데
우리 터를 시공한 지하수 개발팀(관정 펌프 설치업체팀)은 기본을 상실한 팀이었다.
나는 볼밸브를 설치하려면 물탱클 물을 다 빼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겸사해서 물탱크 청소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음 주쯤 일정을 잡고 있었는데
양평지인이 볼밸브 설치를 위해 퇴수구를 잠그면물탱크 배관라인에 있는 물만 빠지면 된다고 해 확인하면서 고민했던 물탱크 물부분을 쉽게 해결하였다.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나 스스로도 이해를 잘 못하겠다.
물탱크 퇴수구를 잠그고 배관라인에 남아 있는 물을 빼내기 위해 물을 최대한 사용하고 난 후 관정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배관라인을 절단해 볼밸브 설치 작업을 하는데..
그런데 내가 생각한 방식대로 작업을 했으면 또 잘 못했을 뻔 했다.
나는 집으로 들어가는 PB관쪽을 잘라 볼배브를 설치하면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양평지인은 펌프와 연결된 밸브을 이동시키고 펌프에 바로 볼밸브를 설치하는 작업인데 이 방법이 제대로 된 작업이었다.
그동안 집안으로 들어 오는 물을 차단할 수가 없어 여러 번 사건사고가 있었는데
양평지인의 도움으로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하게 되었다.
(기존 지하수 개발(펌프 시공업체)팀에서 볼밸브 없이 잘 못 시공한 작업)
(양평지인의 도움으로 완성한 볼밸브 설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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