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리 농원개발·집짓기

창고설치( 8-2 ) - 선반 작업 마무리 181117~1118

無心이(하동) 2018. 11. 18. 21:21

창고작업을 하다보니 자재와 공구가 필요한데 우리 면에는 없어 금요일 아침 일찍 산청 덕산쪽에 있는 자재매장에 가서 구입해 온다.

자재를 사가지고 오다가 묶은 것이 잘 못 되었던지 용마루가 도로에 날라가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겪고

가지고 왔더니 용마루가 작은 것을 가지고 왔다. 도로에 떨어지면서 망가져 교환도 안되는데 펴서 일부만 사용해 봐야겠다.

 

오늘은 창고 내부에 벽체를 세워 공구방을 별도 공간으로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역시나 초짜는 티가 나 판넬 절단을 하고 끼우려다 보면 틀리기가 기본이다. 어렵게 작업을 하는데 문을 끼워 맞추는 것이 잘 안되는데..

마침 삼천포 발전소에 다니는 큰넘 친구가 와 일을 종료하고 오랫만에 저녁으로 담금주로 늦게까지 피곤한 몸을 풀어 본다.

 

 

전날 담금주가 과했었는지 오전 늦게까지 잠에서 못 일어나는 사고를 친다.

그래도 작업을 해야 해 늦은 아침겸 점심식사를 하고

선반작업을 이어나가는데

큰넘 친구가 선반 용접 작업을 해 주고 집으로 돌아가고

선반 받침대를 원형톱으로 잘라 피스로 고정하면서 대충 선반 작업을 마무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