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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방문한 전문가 지인의 엔진톱 정비.. 171007

無心이(하동) 2017. 10. 7. 19:07

양평에 계신 지인께서 곡성에 들르셨다가 하동터를 방문하셨는데

지난 번부터 문제가 있던 엔진톱을 봐 주시려고 일부러 들르셨다.

 

가지고 있던 엔진톱을 다 꺼내 놓는다.

허스크버너 440e,  스틸 026,

스틸 381(중국산), 스티 230(중국산), 계양 k36

 

우선 허스크버너 440e 모델을 점검하시더니 체인이 나간걸 보시고 핸드그라인더를 가지고 오라고 하시더니

체인을 손 보신다.

난 그동안 가이드바와 체인이 완전 못 쓰게 생겨 새롭게 가이드바와 체인을 구입했었는데..

이미 체인 나가 사용 못한다고 생각한 체인을 손 보시는데..

그 방법을 알겠다. 

그럼 이제 망가졌다고 생각한 체인을 손봐서 쓰면 되겠다 싶다.

 

 

 

다른 문제는 클러치커버를 조여주는 검은 둥근 프라스틱이 물리면서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데..

내것은 헛돌고 있어 작업 중에 클러치 커버가 벗겨지면서 체인이 탈거되는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결국은 교체를 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 

 

같은 모델을 사용하고 있어서 가져오신 것과 비교를 해 보시면서

이리 저리 생각해 보시더니 어차피 교체할 것이면 한번 손대보자 하면서 그라인더와 칼로 깍으면서 높이를 조금 높이고 장착을 하니

마냥 헛돌던 것이 안 돌아 간다. 100%는 아니지만 95% 정도는 사용상에 문제가 없게 만들어 놓았으니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맥가이버라 말한 것이 전혀 허튼 소리가 아님을 보여주신다.

 

트로틀밸브를 손 보시면서 엔진도 잡고 허스크 440e 모델 정비를 마치고

 

중국산으로 구입한 스틸 381과 230도 역시나 문제는 엔진 조정이 안되어 있었나 보다.

새거라도 잘 안되어 있었는데..

한번 손이 닿고 나서는 신통하게도 부드럽게 움직인다.

 

그동안 잘 사용해 왔던 스틸 026

다이아프램을 갈고 나서도 시동이 잘 안 걸렸는데..

이넘도 새로운 생명력을 선사받는다.

앞으로 산일하는데 한몫을 담당할 친구다.

 

계양 k36은 어차피 나로서는 손대기 어려운 넘이라 가져가시라 하고

 

체인 날 가는 것을 배워 본다.

그러고 보면 오늘 배운 것만 제대로 하면 엔진톱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터인데..

기계치가 어느정도 할런지...

 

나주 노안에서 구입해 가지고 온 예초기와 관리기까지 모두 점검해 주시고

 

지금 진행 중에 있는 궁항리 건축을 위해 산에 들어가 체크를 해 주신다.

그동안 토목 공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머리가 많이 아팠었는데  

가장 걱정했던 석축 쌓는 것과 자재 들어가는 위치와 장비 진입 부분에 조언을 들으니

어느정도 구상이 잡혀지는 것 같기도 하다.

 

바쁘게 올라가셔야 한다고 저녁도 안들고 가셨는데 귀차들로 안 막히는 지 모르겠다.

밭일이 많이 남아 있으면서 일부러 들러 시간을 빼앗겼는데..

많이 감사하고 감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