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액·담금주·건강

작강지통환을 복용하면서..|

無心이(하동) 2017. 7. 13. 21:52

아래 글은 손앤이한의원 카페에 작강지통환 복용사례로 올린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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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고, 공진단, 작강단 등도 복용해 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사례가 있어 생략하고

매번 눈팅만 하면서 도움만 받다가 작강지통환에 대한 사례가 없어

혹시나 다른 분들께 참고하시라 올려봅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상황을 말씀드리려 좀 풀어서 올립니다)

산에 들어가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그렇다고 심이나 약초는 잘 몰라 그런 산행은 아니고 백두대간이나 정맥, 기맥, 지맥 등우리나라 산줄기를 둘러보는 산행으로

금요일 퇴근과 함께 산으로 들어가 토요일, 일요일 산줄기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생활이 꽤 오래되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걷는 시간이 길때도 있지만 보통 토요일은 10 ~ 12시간 내외, 일요일은 6~8시간 정도로 산행을 해 왔습니다.

그런 산행이 12-3년 정도 흐르다 보니 2015. 7월 정도 되어 어느새 남쪽에 있는 산줄기를 다 둘러보게 되었고

더불어 연식도 60이란 숫자에 다다르게 됩니다.


나중에 배운 것이지만 제 체질이 태음인의 목음체질로 보이는데..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만 뚱땡이란 모습이 연상되실겁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연식이 되면서 막걸리와 친해져서 인지 어느순간 급격히 체형이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위가 무거우니 당연 아래쪽으로 하중이 많이 쏠리겠지요??


그러던 와중에

전년도에 다 마쳤던 우리나라 산줄기 중에 추가로 4개의 지맥이 발견되어

2016년 2월 첫째주

4개 중에 첫번째 산줄기가 있는 해남쪽 산줄기를 둘러 보러 가게되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토요일 산행을 마치고 인근 산쪽 임도를 찾아 들어가 하루를 유하고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산행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우측 무릎에서 엄청난 통증이 오면서 주저 앉게 되어

산행을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무릎 아픈 것 보다 산행 4개를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에 빨리 손을 써야지 하면서

시장에 들러 닭발을 사다가 우슬과 함께 푹 고아 콜라겐을 만들어 먹으면서

더불어 그 유명한 인의표 활맥모과주를 만나게 됩니다.


그 이후부터 활맥모과주는 지금까지도 계속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9-10월에 마지막 남은 4개의 지맥 산줄기도 마쳤습니다.


이제 본론인 작강지통환 얘기로 넘기겠습니다.

연식이 한해가 다르게 틀려지다 보니

눈이 안좋아 백내장 수술을 해야하나 하고 검진을 하다가 아직은 좀 괜찮다고 해서 안약같은 것만 넣으면서 넘어갔는데


문제는 그동안 계속 손가락이 아팠던 것입니다.

어떨때는 식사할때 젓가락 사용 자체가 어렵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특별히 몸을 쓰지도 않고

8여년전에 하동으로 귀촌하여 오도이촌의 생활을 병행하면서

심하지 않은 몸쓰는 일은 있었던 정도이지만

하는 일이라곤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문서 작업만 하는지라 특별히 손가락에 무리가 생기지는 않는 형태입니다.

눈 검사를 하면서 정형외과에 들어가 엑스레이도 찍고 이것저것 검사를 마친 후

의사선생님 왈

퇴행성관절염으로 구제불능이라 대충 사는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약을 지어주시는데..

가능한 약은 안먹을 수 있으면 먹지 말라는 말씀


그리고 돌아와

활맥모과주는 계속 복용하다가

작강지통환이 눈에 띄는 것입니다.

효능을 보니 딱인 것 같긴한데..

병원에서 구제불능이라고 했는데 과연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통증이 계속 있으니 한번 먹어보자 하고

지난 번 할인판매 기간에 한달분을 구입하고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일주일에 3-4번 마시던 막걸리도 최대한으로 줄이구요..


먹은지 5일 정도 지났을까요?

어느 순간 통증이 상당히 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작강지통환때문이란 생각은 안했던 것이

이거 몇일 먹고 그리되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통증은 지속되었는데


작강지통환 복용전과 후의 차이는 대략

복용 전이 10이면 복용 후는 5-6정도의 통증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던차 마침 동료 한분이 마라톤을 너무 하셨던 탓인지

고관절에 문제가 생겼길래

제가 먹고 있던 작강지통환을 권했는데

이분은 워낙 건강했던 분이셨던지 3일 정도 지났는데

통증이 많이 가라 앉은 것을 느꼈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걸음에 이상에 있어 한의원으로 직접 찾아 뵈라고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각설하고

완전히 다 복용하지도 않았고

중간 중간 금기인 막초를 많이 음용도 해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활맥모과주와 작강지통환은 상당히 메워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좋은 약 만들어 주심에 감사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