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경기도 광주에서 열리는 목조주택 이론/시청각 교육에 참가하기로 한다.
지난 전기교육을 받고 꼭 참석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아쉽게 생각하다가 교육 공지가 올라 와
하동터에도 한창 겨울준비를 해야 할 때지만 기회를 놓칠 것 같아 프로그램에 참석을 한다.
역시나 국도를 이용해 올라가다가 교육 장소 전에 위치한 동원대학교 주차장 공터로 들어가니 새벽 1시경이다.
대충 잠자리를 만들고 나니 피곤했던지 금방 잠에 떨어졌나 보다
새벽 6시경 일어나 대충 정리를 하고
아침도 산에 다닐때 쓰던 방식의 만들어 온 주먹밥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교육장에 도착하니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일단 세면을 하고 다시 부족한 잠을 더 취한다.
교육시간이 되어 오시는 분들을 보니 전에 안흥 구들교육에서 뵈었던 분들을 만난다.
청송에서 오신 이선생님은 못하시는 것이 없으신데.. 아마도 이번 교육으로 날개를 달으실 것 같고
고양의 조선생님은 현직 인문학 대학교수님이시고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아셔서 강의를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아뭏든 대단하신 분들이다.
총 6일차 교육에서
1차수인 이번 토, 일요일 2일차 교육은 전체적인 개념을 잡는 교육으로 보이는데..
끝날때 되니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다.
최고의 실력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최원화 선생님의 강의를
부족한 내 CPU가 따라가질 못하니 ..
한가지 내가 전문 프로빌더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내 집을 짓기 위한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부분이다라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 본다.
그래도 참석하신 다른 교육생들은 상당한 지식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로 보이는데
나는 아직 용어도 익숙치 않으니 말 그대로 난감하네.. 일뿐이다.
어떻든 6일차 까지 듣고 나면 전체적인 흐름은 파악하지 않을까 싶다.
화이팅!! 밖엔 없는 것 같다.
주요 교육 내용
목조주택 교육 핵심 포인트
1. 골조(뼈대-구조체)가 목재로 되어 있다.
물(수분 및 습기)을 잘 다스려야 한다 - 건식공법 및 물과의 전쟁 확고한 인식
2. 메 공정을 마감으로 인식한다.(건식공법)
후속공정이 전 공정을 보완해 줄 수 없으며, 후속 공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침
* 매번 수평, 수직, 직각 체크
3. 기초를 제대로 만든다.(수평/수직/직각을 철저히 맞춘다)
쐐기나 고임목을 쓰지 않도록, 특히 수평을 최대한 완벽하게 시공한다.
4. 모든 구조재(장선, 서까래 및 윗 막이보)는 규정 요구치에 철저하게 맞춘다.
구조재 조견표는 검증된 최소 요구치이므로 반드시 확인하여 그 이상으로 한다.
5. 목구조주택의 내구성은 못 1개가 좌우한다.( 못 크기 및 간격 - 철저히 준수)
전단벽 및 격판구조에서 규격재와 판재의 결합 시 규정사항을 준수한다.
핵심 KNOW- HOW
1. 다락공간(지붕 밑) 환기 - Attic Ventilation
외기를 원활히 순환하게 함으로 내부의 응결방지 - 규정사항 준수
2. 외벽의 방수지(Moisture Barrier) 시공
구조재(골조) 보호를 위한 외부로 부터의 수분 침투 최후 저지선
=> 반드시 타이벡 제품 사용(성능이 떨어진 유사제품 나옴)
3. 내벽의 방습지(단열재에 부착된 Vapor Retarder) 시공
통기성을 유지하면서 천정 위나 벽체 내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여 응결방지
=> 바늘구멍 하나 없이 시공해야 한다 => 건축주가 반드시 확인할 것
4. 유리섬유(Glass Fiber) 단열재 시공
단열효과, 시공성, 경제성, 내화성 등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안전한 단열자재
단열재는 스치로폴(Styro-Form) 절대 사용금지
5. 석고보드 규격재(12.5 x 1,219 x 2,438) 시공 및 컴파운드 처리
두께, 폭, 재질 및 컴퍼운드 처리 등이 내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침
=> 가능하면 수입해 쓰고 안되면 믿고 쓰는 수 밖에 없음
구조계산을 요하는 기준(미국)
1. 지상에서 3층까지는 구조계산 안해도 됨
위, 아래가 가까울 수록 횡하중을 잘 견딤
2. 샛기둥이 10ft(1ft= 30.48cm) 넘어가면 구조계산 요함
3. 지붕은 벽과 벽사이가 12m를 넘어가면 구조계산 요함
4. 평상시 풍속이 시속 161m을 넘어가면 구조계산 요함
5. 지진 안전지대 여부
현재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자재 : SPF 2등급
- 제일 저렴(우리나라 사람들이 싼 것만 찾아 생긴 현상)
- 함수율 19% 이하 짜리 잘 마른 소나무
* 나무는 자기 소화성 물질
불에 견디는 시간 : 석고보드 15분, 단열재 15분, 구조재 20분
불이나면 일반적으로 샛기둥이 안 무너지고 서 있음 - 30분 정도 버팀(H빔 같은 철골은 엿가락 처럼 휘어져 내려섬)
Wood Frame House에서
- 세면기, 욕조, 변기 등은 지붕위로 Vent를..
- 건식 화장실 추천( 수명 연장, 바닥 기초시 10 cm 안까도 됨, 거실 마감시 화장실과 같이 가능)
- 1층 콘크리트/엑셀, 2층을 한다면 건식난방 바람직(온수파이프 X , 필름히팅 추천)
- 바닥장선 : 3.6m 당 1cm 이상 굴렁거리면 바닥장선으로 쓰지 못함, 천장장선 : 3.6m 일때 1.5cm 가능, 바깥 서까래 : 3.6m 일때 2cm 까지
지붕 환기 => SOFFIT AND RIDGE VENTS 방법으로
* 지붕환기 자료는 DIY 전기세상 카페의 자료임(http://cafe.naver.com/namoojib)
- 천장 단열재 : R30 25cm
◎ 자료 015. 지붕 환기 (Ventilation-Attic spaces 1 of 2)
◎ 자료 016. 지붕 환기 (Ventilation-Attic spaces 2 of 2)
시공기초
- 삼목(Ceder)은 가볍고, 가공이 쉽고, 단열효과(열전달 차단효과) 우수
- 함수율(Moisture Content) : 목재의 무게에 대한 목재내에 존재하는 수분 무게의 비율, 백분율로 표시
건축 목재로는 함수율 19% 이하를 사용
평형함수율 : 주위의 온도와 습도에 관계없이 목재가 더 이상 수분을 흡수 또는 배출하지 않게 되는 상태의 함수율(8~12%)
- 목재 검사가 Visual Grade 방식이라 한쪽면만 보게 되어 반대쪽의 불량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움(복불복 형태)
- 목재는 체적단위로 거래됨
- 구조재는 가격이 나가더라도 좋은 것으로 사는 것이 바람직
- 각방의 크기 계획(p 9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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