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공부라고 시작을 한지 4달정도 지난 것 같다
공부라고 해봐야 특별한 것은 없고.. 누가 특별히 지도해 주는 것도 없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책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효능들을 파악해 보고.. 찾아보는 정도이다
지난 3주전쯤 누나에게 전화가 왔는데..
누나 아들이니 나한테 조카가 되는데.. 이넘이 머리에 엄청 뭐가 나서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병원인 서XX와 백*병원을 2달 정도 다녔는데 아무대책이 없다고 하면서
약초 공부하는 것 같은데.. 무슨 방법이 없냐고 한다
종기, 부스럼 얘기를 듣자 마자 생각난 것이 소루쟁이다
약초 카페나 여러 곳에서 그 효능들에 대해서는 많이 언급이 되어 있는데..
누나에게 얘기를 하면서도
솔직히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에서 손을 못데는 것이
들에 흔한 풀로 과연 되겠는가 하는 못미더운 마음도 있었지만
하동집 들에서 소루쟁이를 캐서
깨끗하게 한 후 얇게 찌어 식초와 반반씩 섞어 2주간 정도 계속 발라주고 나서
지난 주 누나에게 전화가 온다
그렇게 병원에서 소용이 없던 것이 나아간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나도 정말 그러냐고 몇번 다시 물어보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비싸고 좋은 산삼도 좋겠지만
흔하디 흔한 풀도 이렇게 제대로 쓰면 효과가 크다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번 고창쪽 산행 길에서 만난 소루쟁이
고창 산행 길 저수지쪽 위에서 만난 해소 천식에 좋다는 곰보배추
단체로 좀 있었는데.. 깨끗한 장소고 어머니가 기관지가 안 좋아 효소를 만들어 드리려고 좀 채취해 왔다
5달 전에만 해도 이런걸 봐도 뭔지를 몰랐는데.. 이제 이것을 보고 채취를 하니 나도 좀 많이 변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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