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당귀와 개당귀의 구별 방법 | ||
당귀는 이름도 친숙하며 널리 알려져 있다. 당귀와 유사한 개당귀가 있는데 모양이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어렵다. 당귀는 몸에 좋지만 개당귀는 猛毒성을 가진 풀이며, 개당귀를 당귀로 誤認하여 뿌리를 먹고 사망 및 중독을 당한 사고 사례가 있어 여기에 당귀와 개당귀의 특징과 구별방법을 밝히므로 이러한 오인사고를 줄이도록 一助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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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當歸), 참당귀 |
명 칭 |
지리강활(智異羌活) |
目貴草, 當赤, 宿根草 |
이 명 |
개당귀, 남당귀 |
산형과, 바디나물속 |
과 명 |
산형과, 바디나물속 |
Angelica gigas Nakai |
학 명 |
Angelica purpuraefolia Chung |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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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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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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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1-2회 3출겹잎이며 3-5갈래로 거듭 갈라지며 갈래는 긴 타원형이고 끝은 뾰쪽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초는 넓고 크다. 가장자리의 톱니의 크기 및 배열이 고르지 못하다. 잎이 서로 갈라지는 곳에 잎이 연결되어 있다. |
잎 |
잎은 한줄기에 3개로 갈라 지고 갈라진 줄기에서 다시 3개로 갈라져 갈라진 가지마다 9개의 잎으로 되어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이 당귀보다 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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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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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는 곧게 자라며 |
잎 |
줄기는 곧게 자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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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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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의 아래 부분이 연두색이다. |
뿌리 |
줄기의 아래 부분이 자색을 띤다. 뿌리는 옆으로 퍼져있고 뿌리의 껍질은 진한 갈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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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7-8월에 자색 겹산형화서의 꽃이 피며 10월에 결실을 맺는다. 총포는 1-2장 넓고 짧으며 엽초모양, 작은 총포는 5-7장 좁은 창처럼 생기고, 꽃잎은 5장 긴 타원형 끝이 아주 뾰쪽하고 수술은 5개, 자방은 하위, 1실 열매는 분과, 타원형, 넓은 날개가 있고 길이 5mm,더러 자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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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7-8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겹산형화서이다. |
우리나라 전국의 산에 나는 다년생풀로서 키는 어린 것은 60cm에서 큰 것은 약2m정도까지 있으며 봄철 어린 것은 녹색이나 여름철과 가을철엔 자주빛이 돈다. |
서식 |
지리산에 많다 하여 지리강활이라고 하며 우리나라 중부이남에 분포하는 다년생초이다. 특히 지리산 해발 1500m높이 부근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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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잎과 뿌리는 식용하며 잎은 날로 쌈을 해 먹거나 삶아 묵나물로 먹고 뿌리는 차나 술을 담그어 마신다. |
식용 및 |
식용할 수 없다. |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달고 쓴데, 방향성 정유와 서당,비타민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월경을 조절하고 월경통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는데 이것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진통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보혈작용이 현저하여 빈혈에 유효하고 일반 타박상이나 현전성 동맥염의 치료에도 응용된다. 만성 화농증에 사용하면 순환을 개선시키고 체내의 저항력을 증강시키며, 변비에 복용하면 장관운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배변을 용이하게 한다. 이밖에도 빈혈로 오는 두통, 관절염등에 널리 사용한다. 자궁출혈이 심할 때는 사용하지 않으며 장기간 또는 다량투여하는 것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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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 |
지리강활은 有毒植物로 대부분 약용으로도 쓰지 않으나 때에 따라 또는 약사에 따라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독성이 크면 약효도 크다고 한다. 등에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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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
1991년 5월 19일에 지리산 치밭목 산장 부근에서 개당귀를 참당귀로 잘못 알고 먹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독된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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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개당귀 뿌리를 먹으면 눈이 충혈되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경련을 일으키며 즉사하거나 1~2시간 정도 지나면 목숨을 잃는다.
解毒방법은 녹두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게 하거나 칡즙이나 칡줄기즙을 먹이면 해독이 된다고 한다. 이런 해독재료가 없을 경우에는 토하게 하는 것이 상책이다. 또한 경련으로 혀를 깨물 염려가 있으니 재갈을 물려 이를 막아야 한다. |
당귀란 참당귀의 뿌리를 말하며 고려시대 목귀초(目貴草),당적(當赤)이라고도 하였으며, 1600년대에는 숭엄초불휘라고도 하였다. 다른 이름으로 숙근초(宿根草)라고도 한다. 당귀란 말의 유래는 옛날 결혼을 한 신부가 냉병(冷病)이 있어 신랑으로부터 소박(疏薄)을 맞고 친정으로 쫓겨 가는데 허기가 져서 어떤 풀을 뜯어먹고 허기를 면하게 되었고 또한 냉병이 호전되어 친정에서 계속 그 풀을 뜯어 먹고 냉병이 다 나았으며 그래서 시집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고사가 있으며 이 일로 해서 이 풀을 먹으면 마땅히(當) 집에 돌아간다(歸)라는 의미로 당귀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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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유래 |
지리강활을 다른 말로 남강활, 지리강호리, 개당귀라고도 한다. |
겹산형화서(-傘形花序) : 꽃의 생김새가 한 점에서 여러 갈래로 피는 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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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포 (總苞,involucral) : 꽃의 밑에 붙은 비늘모양의 주머니 (苞,bra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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