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규선생 자료

[스크랩] 최진규의 약초 강의 11번째

無心이(하동) 2011. 11. 11. 14:22

오늘은

 

약초를 이용한 전통 술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어제 제가 전화가 자주 와서

1시간 정도 최선생님 강의를 제대로 듣지를 못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꼬맹이맘님께서 자세히 올려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누룩 만드는 방법.

조청 만드는 방법

엿질금 만드는 방법..

 

 

 

둘째시간에 말씀하신

옻독 푸는 칠해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칠해목은 최진규선생님이 이름 지으신 약초 입니다.

 

식물도감의 정식 명칭은

"까마귀밥 여름나무"입니다.

 

칠해목은 깊고 높은산에 자생하지 않고

야산의 양달에 자생합니다.

 

자연에는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이 있다.

그럼에도 질병으로 신음하고 죽어 가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람이 자연을 알지 못하고.

또 알려 하지 않기 떄문이다.

하찮게 여기는 풀이나 나무가 인류가 불치병으로 여기고 있는 질병에 매우 큰 효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많다.

옻독을 푸는데 신약이라고 할 칠해목에 대한 이야기도 식물의 생태를 나름대로 연구하던 중에 알게 된 것이다.

 

옻나무를 만지거나 몸이 닿으면 옻이 오르는 사람이 많다.

옻으로 인한 피부염은 농촌 사람들한테 매우 심한 고통을 주는 질병 중에 하나이다.

몸에 열이 많으며 혈액형이 O형이고 소양체질인 사람이 옻을 심하게 탄다.

옻에 민감한 사람은 옻나무 옆을 지나가거나 보기만 해도 옻이 오른다.

 

옻이 올랐을 떄 쓰는 민간요법으로 쌀을 씹어서 바르거나 날달걀을 깨어서 바르거나 밤나무 삶은 물을 바르거나

백반을 녹여서 바르거나 하는 방법들이 있다.

 

웬만한 증상에는 이런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옷치 온 몸에 올라 퉁퉁 붓고 진물이 흐르고      몹시 가렵고 고통스러울

때에는 어떤 치료법을 써도 잘 낫지 않게 된다.

옻이 못ㅁ 속으로 들어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진리는 늘 가까운 곳에 있기 마련이다.

옻이 올랐을 때 그것을 고칠 수 있는 약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법이다.

독약이 있으면 그 독을 풀 수 있는 약도 그 가까이에 있는 것이 오묘한 자연의 법칙이다

옻으로 인한 피부염에 신약은 바로 옻나무와 공생하는 나무인 칠해목이다.

 

 

칠해목으로 옻이 올라 생긴 피부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칠해목 잎과 줄기 200g을 생으로 잘게 썰어 따뜻한 물4리터에 2시간쯤 담가 두었다가

천천히 불을 때면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떄꺼까 달인다.

이렇게 달이면 진한 맥주빛깔이 나는데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한 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마신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2~3일

심한 사람은 3~7일 동안 복용하면 치유된다.

 

칠해목 달인 물을 복용하면 첫날부터 염증이나 화끈화끈하고 가려운 증상 부종 등이 없어지고 살갗이

꾸득꾸득하게 마르면서 깨끗하게 낫는다.

어떤 부작용도 독성도 없으며 옻독에 의한 부작용은 효과가 탁월하다.

 

다른 치료법보다 효과가 두 배 이상 빠르며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옻이 올랐을떄 혈관 주사는 피해야 한다.

심한 경우 자칫 사망에 이를수도 있기 떄문이다.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 세상
글쓴이 : 이성호(겨우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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