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남해 미조 맛집) 해물촌 전복죽 110528

無心이(하동) 2011. 5. 29. 11:33

 

남해지맥을 앵강고개까지 짧게 마치고.. 금산을 돌아보러 가는 중 점심시간이 되어 20Km가 좀 넘게 떨어져 있지만

미조쪽 전복죽 집을 들러보기로 한다

 

상호 : 미조 해물촌

주소 :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104-66

전화 : 055-867-7661

 

가는 길에 보인 상주해수욕장

 

 

미조항에서는 조금 안쪽으로 떨어져 위치한 미조해물탕집.. 옆쪽으로는 1박2일에 나왔다던 촌놈횟집도 있다

 

 

해물탕집에 들어가니 각 방마다 사람이 꽉 차 있는데..  쥔장은 혼자밖에 보이지를 않는다

이집은 약간 뒤에 위치해 있는데.. 입소문을 들어서인지 모두 이집으로 몰린다

 

자리가 없어 옆에 있는 상을 내려 상위에 종이를 하나 얹어 자리를 준비한다. 옆에 온 사람들도 내가 하는 것을 보고 자기들도 상을 내려 준비하니

쥔장이 여간 미안해 한다.

나중에 온 사람만 11명.. 쥔장은 앞에 사람 것도 아직 못 내고 있는 상태에서 시간 좀 걸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표에 씌여진 것이 많지만 여기서는 전복죽이 대세여서 전복죽을 주문한다

 

 

 

쥔장이 죽이 좀 늦게 나온다고 먼저 밑반찬을 드린다면서 양해를 구한다

문어회, 해초같은 것, 돌미역, 성게, 콩 등..

돌미역이 입에 착 감겨 하나 가득 더 달라해서 먹는다 

 

 

성게.. 참 싱싱하다

 

이건 뭘까? 참 신선하고 맛있다

 

 

이쑤시개로 쿡 찝어내 먹는 고동도 맛있고

 

 

양파조림도 좋고..

 

 

해초무침은 양념이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론 양념이 안되어 있는게 더 좋다 

 

 

양파조림도 좋다

 

 

전복죽이 나왔다.

쥔장이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전복을 많이 넣어주셨고.. 정말 죽 한그릇을 먹었는데 엄청 배부르다 

 

 

맛있게 비워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식당 옆에서는 열심히 성게와 멍게를 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