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하동터에서 100403

無心이(하동) 2010. 4. 5. 07:05

 

 

이번 주는 지난 주 산행시 다친 꼬리뼈가 다 낫질 않아 산행이 어떨지 몰라 준비를 하긴 했는데

역시나 몸이 잘 움직이지를 않는다

엑스레이상에 뼈는 이상이 없는데 타박상이 오래간다고 한다

물리치료도 시간 남는 넘이 받는다고 사무실 일이 바쁘니 병원 침대에 누워 있어도 맘이 편치를 않다

 

이번 주는 산행을 쉬고 하동에 들어갈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장흥 토요시장에 들러 생강, 당귀(밭에 심을 것)를 사고

어머니 좋아하시는 도토리묵과 메밀묵, 그리고 할머니들 마실 오실때 드실 뻥튀기를 사가지고

 

키조개가 유명한 장흥 수문포로 이동한다

단골집에 가서 키조개 한망을 구입하고 

하동으로 들어가기 전 횡천에서 돼지 목살을 몇근 가져간다

 

수문포 바닷가 

 

 

 키조개 한망

 

 

 

관자와 내장들 

 

어머니가 만들어 놓으신 청국장 

  

 

 메밀묵

 

 

키조개 내장과 같이 끓인 소고기 국, 목살을 삶아 묵은 김치와 함께 싸먹는다

 

 

일요일에는 나무에 흠씬 물을 뿌려준다 

 

 

 

 

집 뒤 장독대 나무까지..

 

 

 

양파심고 생강, 당귀심은 밭에까지..

 

 

 

 

 

 

집 문앞으로 지리 사림산이 눈 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