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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026 점검 (1) - 캬브 점검 240426

無心이(하동) 2024. 4. 26. 20:24

전날

20리터 들통 8번에 몸에 무리가 왔던 모양이다.

약간의 몸살기도 보여

오전에 쉬었다가

 

오후에 스틸 026 엔진톱을 손보기로 한다.

 

이톱은

명품 톱이지만

워낙 고물 상태의 톱으로

톱 완전 초짜 시절

새톱의 거의 반 가격으로 완전 덤탱이 쓰고 구입한 것으로

이후 부품들을 추가 구입하는 등

비용은 꾸준히 들어가면서도 문제를 많이 일으켜

양평지인의 손에 다시 어느정도 환생한 톱인데

 

지난번 테스트 결과

시동이 안 터져

시동액을 뿌려 폭발음이 터진 것을 확인했으나

연료를 넣고 다시 하면서 시동이 안되어 창고로 보냈었다.

 

에어필터를 제거하고

캬브레타를 꺼내기 위해

연료호스를 빼 놓고

잡아당겨 보는데

빼내는 것이 영 어렵다.

 

한참을 씨름하다

무엇이 원인일까 살펴보니

악셀을 연결하는 핀 때문으로 보여

 

아래 쪽을 보니

나사가 있어 풀어내 

손잡이 캡을 열고

악셀 연결 핀을 빼내면서

캬브레타를 탈거한다.

 

L, H는 아직 수준이 안되는 상황이라

놔둔 상태에서

캬브레타를 분해해

거품식크리너를 뿌려 30여분 정도 놔두고

 

다시 캬브레타 크리너와

휘발유를 이용해 세척한 후

 

다시 원래 상태로 조립을 마치고

 

시동줄을 당기니

시동은 걸리는데 잠시 후 푸르륵하고 꺼진다. 

 

일단 T를 조금 더 조여주니

시동은 이어지긴 하는데

아무래도 고속이 좀 약한 것 같다.

 

일단 

오늘 작업은 여기서 종료하기로 하고

 

자료를 좀 찾아 스터디한 후

내일 처음으로 L,H 조정 작업을 들어가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