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물탱크 보수 (3) 240322

無心이(하동) 2024. 3. 22. 20:55

전날 빗물받이 통을 씌워 놓은 물탱크에

틈새를 메꾸는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먼저 사포로

보수제 바를 위치를 문질러 주고

 

보수재

A제와 B제를 혼합해

1차 바른 후

유리섬유를 붙이고

그 위에 다시 혼합된 것을 2차로 발라 주고

 

틈새 아래로 내려온 것들도

밑에서 최대한 발라준 후

 

귀퉁이 4곳에 구멍을 뚫어

하우스에서 사용하던 밴드를 

4곳에 말뚝을 박은 것과 연결해

텐션을 걸어주는 작업을 해 둔다.

 

아직 굳지를 않은 상태라

완전히 굳은 후 4곳을 단단히 잡아당겨

텐션을 제대로 걸어주기로 하고

 

한가지 걸리는 부분은

작업은 오전 11시경 끝났는데

 

주워온 것이라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 누수가 되는 지점이 있으면

이젠 밖에서만 땜빵을 하는 수 밖에 없고

 

사용한 보수재가

완전 경화가 되려면 24시간이 경과해야 된다고 되어 있는데

오후 6시 넘어서부터

빗방울이 떨어져

빗물받이 통에 비가 고일 것으로 보여

제대로 경화가 될런지는

내일 다시 살펴봐야할 것 같다.

 

어떻든

물탱크 빗물받이 보수 작업은

이렇게 1차 마무리가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