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막걸리 비교 240226

無心이(하동) 2024. 2. 27. 00:10

산 속에서 

일하다 보면

몸이 힘이 들어

 

저녁 식사를 하면서

망구와 

막초를 한병씩 하게되는데

별것도 아닌데

그 또한 즐거움이 있다.

 

이 지역에도

양조장이 있지만

초기에 좀 마셔봤다가 안 먹게 되고

다른 막걸리 종류도 잘 안내키고

 

나한테 잘 맞는 것은

경남 (두메산골) 생막걸리인데

 

오늘 마트에는

이넘이 딱 떨어지고 없어

 

부득이 부산동백 생막걸리를 구입해

한잔 정도 마시고 

 

오늘 

새롭게 만나게 된 

예전 백종원 대표가 골목식당에서 한 번 선 보인

박유덕 막걸리를 마셔보니

 

어라!!!

내가

전통 가양주를 만들때 맛보던

그 전통주의 맛이 약 70%쯤 나오는데

엄청 맛이 있다.

비싼 것이지만

어느새 1병을 비우고

 

다시 

도수 10도짜리

우곡 생주를 마시는데

 

이넘은 

참 진하고 넘 달다. 

가격도 엄청 비싼데

나는 입이 싸구려인지

잘 안 맞는 듯!!!!

 

예산 골목식당 막걸리는 

맛도 좋고 아주 훌륭하다만

 

내 수준에는

경남 생 막걸리가 잘 맞는 것 같고

보존 기간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달라지는데

첫 개봉 시기와 10일 정도 때까지가

제일 나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