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민주당 거듭된 ‘탈원전 백태클’…결국 중국에 추월 당했다 231206

無心이(하동) 2023. 12. 6. 22:49

 

오늘 

중국이 제4세대 원전을 건설해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는 기사를 보는데

그동안 국제 원자력 기술력에서

한단계 아래로 보았던 중국이 세계 최초로 고온가스 냉각로’(HTGR) 원전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하여

엄청 놀랐다.

 

제4세대 원전은

내가 알기로 2030년 이후 실용화를 추진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나 초고온가스로(VHTR) 등의 원전을 개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도 

국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제 4세대원전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는데

중국이 세계 최초로 상업운전에 들어갔다니 많이 놀랐다.

 

그런데

기자가 기사 제목을

"민주당 거듭된 ‘탈원전 백태클’…결국 중국에 추월 당했다"라고 뽑은 것은

민주당이 탈원전 기조를 유지한 것은 명백히 문제인 것은 맞지만

 

탈원전 정책이 아니었어도

내 기억으로는 우리나라 추진 모델은 SFR이나 VHTR로

HTGR 모델을 연구하는 것도 아니어서

중국의 HTGR 가동을 우리가 더 빨리 하지는 못했을 것이니

 

글을 쓰는 기자 분이

원전 생태계 조성 예산 삭감을 시킨 야당의 SMR 예산을 짚었는 지 모르겠지만

원전을 정치적으로 부정하는 정책을 가진 정당이니 수권 정당으로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편으로

그런 논리라면 역으로

현 정부에서 2024년도 출연연 연구개발 예산을 30% 가량 대폭 삭감한 것도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니 

적어도 펜으로 업을 삼는 분이

과학기술을 정치적으로 뽑아 쓰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은 것 같다.

 

어떻든

중국넘들이 4세대 원전 가동에 들어갔다는 것은

앞으로 국제 원자력 기술력과 시장에서 

중국의 파워가 상당히 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23. 12.6 매일경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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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듭된 ‘탈원전 백태클’…결국 중국에 추월 당했다 (daum.net)

 

민주당 거듭된 ‘탈원전 백태클’…결국 중국에 추월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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