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한테 다녀오기 위해
아침부터 서두르면서 준비를 하고
얼마 전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 나온
할매찹쌀떡이 어머니가 잘 드실 것 같아
위치가 하동 읍내에 있고
9시부터 오픈을 하는 지라
어머니에게 갖다드리기로 하고
집에서 9시 조금 넘어 출발하면서
약 30여분에 걸쳐 10여번 전화를 했는데
계속 통화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만 들려
읍내에 들어가 차를 주차하고
가게로 들어가니
열심히 찹쌀떡을 만들고 계신다.
전화가 안된다고 하니
혼자서 만들고 있어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하신다.
그러면 택배 주문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면서
전화 받기 어려우면 그러한 응답 멘트가 나오도록 조치를 할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느끼고
6팩을 구입하려했더니
다른 분들께도 드려야 한다고 4팩(1봉지에 2팩)만 판매를 하신다고 한다.
그런데
구입을 한 후 나중에 어머니 드시라고 열어 보면서 조금 찝찝함을 느꼈는데
보름 전 쯤 올라 온 은둔식달의 내용을 보면
한팩에 8개가 들어있었는데
오늘 받아 열어보니 6개다.
약 보름 사이에 무엇이 변화가 있었나?????
맛을 떠나 2개의 차이에서 어쩔 수 없는 찝찝함이 느껴진다.
11월에 올라 온 할매 찹쌀떡 관련 블로그
오늘 구입해서 열어보고나서..
맛은
떡은 쫄깃하면서 팥은 그리 달지 않아 괜찮은 듯해
마음에 들긴 하지만
다시 사먹으라고 한다면
찝찝함 때문에
글쎄??? 다.
막내 동생 집에서
오늘 다시 본 어머니는
한달 전에 봤을 때 보다
또 그 기간만큼 안 좋아진 듯해
마음이 좀 그렇지만
내색은 안하고
얘기를 나누다
KTX로 내려온 누나 차 시간에 맞추어
어머니를 시설로 보내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나도 갈수록 많이 힘들어
3번의 쉼을 하고서야 집으로 돌아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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