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하동 할매 찹쌀떡 구입후기와 어머니 방문 231212

無心이(하동) 2023. 12. 12. 23:05

오늘 어머니한테 다녀오기 위해

아침부터 서두르면서 준비를 하고

 

얼마 전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 나온 

할매찹쌀떡이 어머니가 잘 드실 것 같아

위치가 하동 읍내에 있고

9시부터 오픈을 하는 지라

어머니에게 갖다드리기로 하고

 

집에서 9시 조금 넘어 출발하면서

약 30여분에 걸쳐 10여번 전화를 했는데

계속 통화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만 들려

읍내에 들어가 차를 주차하고

가게로 들어가니

열심히 찹쌀떡을 만들고 계신다.

 

전화가 안된다고 하니

혼자서 만들고 있어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하신다.

 

그러면 택배 주문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면서

전화 받기 어려우면 그러한 응답 멘트가 나오도록 조치를 할 수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느끼고

6팩을 구입하려했더니

다른 분들께도 드려야 한다고 4팩(1봉지에 2팩)만 판매를 하신다고 한다. 

 

그런데 

구입을 한 후 나중에 어머니 드시라고 열어 보면서 조금 찝찝함을 느꼈는데

보름 전 쯤 올라 온 은둔식달의 내용을 보면

한팩에 8개가 들어있었는데

오늘 받아 열어보니 6개다.

약 보름 사이에 무엇이 변화가 있었나?????

맛을 떠나 2개의 차이에서 어쩔 수 없는 찝찝함이 느껴진다.

 

 

11월에 올라 온 할매 찹쌀떡 관련 블로그

 

 

오늘 구입해서 열어보고나서..

 

맛은

떡은 쫄깃하면서 팥은 그리 달지 않아 괜찮은 듯해

마음에 들긴 하지만

다시 사먹으라고 한다면

찝찝함 때문에

글쎄??? 다.

 

막내 동생 집에서 

오늘 다시 본 어머니는 

한달 전에 봤을 때 보다

또 그 기간만큼 안 좋아진 듯해

마음이 좀 그렇지만

내색은 안하고

얘기를 나누다

 

KTX로 내려온 누나 차 시간에 맞추어

어머니를 시설로 보내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나도 갈수록 많이 힘들어

3번의 쉼을 하고서야 집으로 돌아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