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큰넘 명절이라고 집으로 230928

無心이(하동) 2023. 9. 28. 23:00

큰넘이 추석이라고 집으로 들어온다고 해서

원지터미널로 픽업하러 갔는데

남부터미널에서 10시 30분에 탑승을 했는데

어마무시하게 막히는 모양이다.

 

대략 오후 5시경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어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가 오기도 뭐해서

그냥 기다리면서 인근을 돌아 본디.

 

이곳 원지는

산청군 내에서도 읍내 다음으로 큰 곳일 것 같은데

시골치고는 아파트들도 보이고

각종 있을 것은 다 있는 곳이다.

 

차를 골목에 주차해 놓고

강변 쪽으로 걸어나가 보니

우측 끝부분으로 

정수지맥 합수점 방향이 보인다.

 

한참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 후

5시 50분경 도착했으니

서울서 원지까지 장장 7시간 20분이나 소요되어 도착했으니

정말 명절은 명절인가 보다.

 

긴 시간을 기다려

큰넘을 픽업해 집으로 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