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기상청의 양치기 예보(豫報) 210828

無心이(하동) 2021. 8. 28. 20:45

서울서 학교 다닐 때나

직장에 다닐 때도

기상이변에 큰 관심은 없었다.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리면 그때 그때 우산을 준비해서 다니거나

차량을 놔두고 대중교통이나 회사 통근버스를 이용하고

그것도 어려울 때는

회사 인근에서 숙박하고 바로 출근하곤 했으니

기상 예보에 그리 민감하게 생각하지를 않았는데

 

귀촌을 하면서부터

매일 매일 기상청 예보를 보고 일을 계획하게 된다.

이것은

곳곳에 과수원, 농사, 어업 등을 영위해 살아가는

대부분의 분들은 같은 상황일게다.

 

그러다 보니

매일 보는 기상청 예보가

맞아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으니

구라청이 역시나 하면서

이젠 거의 짜증이 될 정도이지만

 

그래도 안 볼 수 없으니

안 맞는 기상청 예보라도

다시 보지만

 

역시나 오늘도 안 맞는

기상청 예보다

 

참고로 찾아 보았다.

역시나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곳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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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국어사전

 

예보 [豫報] 앞으로 닥쳐올 일을 예상하여 미리 알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기상청

기능과 역할

지상과 해양, 위성 등에서 관측한 기상자료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통해서 고층·해양·항공·레이더·지진 등 분류별로 기상관측과 예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개발도상국에 기상기술을 지원하고, 세계 각국과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내 뿐만 아니라 지구촌 기상재해를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일기예보 업무를 넘어 기후변화의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가기상업무’를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