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心이의 하우스

궁항터 만들기 (요약)

無心이(하동) 2019. 5. 27. 19:29

궁항터는

홀대모 無心이가 우리나라 산줄기를 찾기 시작하면서

 2003.3월 백두대간을 시작으로 9정맥에 들어가 2006. 2월 낙남정맥을 진행하면서 새벽에 거림에서 출발해 지리 영신봉을 찍고 저녁때쯤 한 겨울 산죽밭을 헤치고 내려 선 곳이 바로 이곳 길마재로 당시 아무 것도 없는 산속 고개터로

길마재는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로 이어지는 산경표상의 낙남정맥 산줄기에서 영신봉, 삼신봉, 고운동재, 789.8m, 주산갈림길을 넘어 내려선 해발 약 500m 고지에 위치한 곳이다.

서울서 거주하면서 직장을 다니다 귀촌을 결심하고 2009. 7월 하동 옥종 안계리에 터를 잡은 후 오도이촌의 생활을 하다가 2010년 10월 이곳 길마재의 임야를 구입하면서 산속으로 들어오는 첫걸음이 된 곳이다.



1. 토목공사 시작  171115 ~ 1120

   - 터 무인묘 이장 작업(170617)

   - 토목/건축설계사무소 계약(170714)

   - 경계분할측량(171020)

   - 건축신고서 접수(1709040)

   - 착수신고(171115)



 

2. 전신주 설치   171124

토목공사 1단계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상태에서 전신주 설치를 한다고 연락이 와 산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대략 위치점을 알려드렸더니

내가 얘기한 지점과는 좀 틀린 본인들 일하기 쉬운 지점에 설치하고 돌아갔다. 

(내가 원했던 지점은 현 전신주 보다 위쪽의 좌측 지점)


 


3. 지하수 개발 171209, 171216(물 토출 확인)

궁항터 건축에 필수 요소인 물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수를 파기로 한다.

이쪽으로 물줄기가 잘 안 잡혀 집터 아래 쪽 도로변에 뚫기로 한 업체에서 장비가 고장나 다른 업체(진주 천지지하수)와 연결되어 본채 바로 옆에 물줄기를 잡고 관정을 설치한다. 주변에 물주는 일이 있어 위쪽으로 물탱크(2톤) 1개를 놓고 가압펌프로 본채 안으로 물을 공급해 주는 약정을 하고 개발한다.


깊이 107m를 암반을 뚫고 들어가

인케이싱은 150mm 3개를 지하수 업체에서 넣고

추가로 PVC 대신 125mm 아연도금 KS 관 6개를 내가 부담헤서 더 넣었다(실제는 5개 반정도, 147,000 X 6 개 =  882,000원)

 

업체 사장님 얘기로 물은 약 40톤/day으로

수중펌프는 수량으로는 1마력이 적합한데 2마력으로 해달라고 하니 한일펌프 2마력으로 임펠라로 양수능력을 맞추는 작업을 하기로 하고

인버터가 고장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워낙 기계치라 나중에 골치 아플까 싶어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펌프는 플랭크린 것으로 하고 싶었으나 업체별로 취급하는 펌프들이 있어 그냥 사용하기로 한다) 

물탱크를 2톤짜리 구입해 본채 위쪽으로 배치를 하고 가압펌프는 한일펌프 0.5마력으로 하기로 한다.



4. 비닐하우스 설치 18 0204 ~ 0210   

                     

궁항터 신축을 하려다 보니 현장 시공팀 식사장소 등 창고가 필요한데 마땅한 장소나 시설이 없다. 공사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문제가 있어 현장 바로 옆 공터에 주변 재료인 대나무와 폐품을 이용하여 임시 사용 창고용 비닐하우스를 짓는다.



5. 간이 화장실 만들기 180221

장에 화장실이 마땅히 없어 산에서 자연 친화적인 화장실을 만들기로 한다.

화장실 위치를 비닐하우스 위쪽으로 공사현장과는 약 15m 정도 떨어진 양지 바른 곳으로 정하고 2-3달 정도 사용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구덩이를 차고 나무파레트를 이용한 발판과 추후 퇴비롤 사용할 수 있도록 톱밥 등을 준비한다.




6. 컨테이너 입고(산림 관리사용) 180209

   - 관리사 존치기간(2년) : 2019. 12.13까지


짐이 워낙 많아 컨테이너를 하나 들여 놓는데..

중고도 워낙 비싸고 물건이 마땅치 않으면서 사기성이 농후한 것들이 꽤 많아 산림 관리사용도로 신청해서 250만원을 들여 갖다 놓는다.



7. 본채 : 180220 ~180505

   하동터 건축개요

    가. 공사현황

     - 공사방식 : 건축주 직영방식(시공팀장의 자재산출 및 업체 연결)

      - 규      모 : 1층 - 방2, 거실, 욕실 2, 주방, 다용도실, 현관, 계단(계단창고), 보일러실(외부)

                       2층 - 다락                   

      - 기      간 : 2018. 2. 20 ~  5. 5일(터파기 단계부터 입주까지의 공사기간)

      - 투입인원 : 골조(5인), 내장(3인), 전기(2인), 타일(3인), 도배(4인), 장판(1인), 설비배관(1인),

  

    나. Spec. 

      - 구조 : 경량 목구조  
      - 지붕 : 아스팔트슁글 
      - 외장재 : 시멘트사이딩  
      - 내장재 : 석고 2P, OSB
      - 현관도어 : 홈우드 캡스톤 
      - 내부도어 : 영림도어
      - 주방가구 : 롯데씽크 제작(아일랜드식탁) 
      - 창호 : 미국식 시스템창호1등급(트라이캐슬)  
      - 난방 : (주) 휴맨 화목보일러, (부) 경동콘덴싱 기름보일러(20000Kcal) 
      - 단열재 : 인슐레이션 R 21(내외벽), 천정(R32)-천정 일부는 R32부족으로 R21을 두겹으로 설치

   


     다. 주요 진행내역

      터파기 및 버림콘크리트(2018. 02) 

      - 기초콘트리트 타설(2018. 02)

      - 골조(2018. 03), 내장(2018. 04)

      - 오하수 배관 공사(2018. 05)

      - 입주(2018. 05)

      - 지하수 관정 연결공사(2018. 05)

      - 준 공 사용승인(2018. 08, 29) 

      - 화목보일러 설치(2018. 11)


- 도로에서



- 본채 전경


- 현관(바닥이 타일이나 현재 임시로 장판을 깔아 사용 중)


- 1층 큰방


- 1층 큰방 욕실/옷방


- 1층 작은방


- 1층 계단 창고


- 1층 거실 욕실


- 1층 거실


- 1층 다용도실


- 1층 주방


- 다락 방



8. 데크공사(사후공사) 180728 ~ 0730          

   - 마당 콘크리트 타설준비 및 타설 : 180719 ~0723

                 

중복의 가장 뜨거운 날 예전 서울 아파트에서 같이 지내던 양평지인과 아파트 관리과장님이 궁항터에 오셔서 3일에 걸쳐 데크공사를 해 주고 가셨다.

땡볕에 용접면을 쓰고 뜨거운 용접봉을 다루니 땀이 범벅인데..

와중에 깔따구란 놈들이 땀 냄새에 달려드니 용접을 하기 위해 그물망을 쓸 수도 없어 여간 엄청 고생하셨다.

데크공사를 마무리 하고 나니 본채만 딸랑있던 건물에 데크가 붙어 있으니 건물이 한 껏 품격이 올라간 듯 하다.

 


9. 창고 설치 : 181017 ~ 181129

      - 중고 불연판넬 자재 구입(191107)

본채가 신축되어 지고 보일러를 기름과 화목보일러 2개를 설치하면서 주를 화목보일러로 사용하다 보니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양평지인의 조언에 따라 보일러를 본채와 격리해 별도로 창고 쪽에 설치하기로 하면서 이에 필요한 불연 판넬을 구입하고 본채와 창고 사이에 관을 연결하는 작업들을 한다.    

창고를 짓는 기준으로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것에 대비해 웬만한 태풍에는 끄떡 없을 정도로 견고함과 화목보일러를 운용하면서 판넬을 불연자재로 사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설치 공사를 한다.  창고 작업에는 창원의 설비사장님이 도와주셨다.


안쪽으로 공구실도 하나 만들고


창고 안쪽과 뒤 처마쪽으로는 선반을 만들어 발효액 등을 적재하도록 하여 창고를 완성한다.



10. 화목보일러

     - 도입/설치 :  1801102~ 1103    

 

집을 신축하면서 나무 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어 기름값을 조금 아껴보려는 생각에 화목보일러와 기름보일러 2개를 설치해 놓고 주를 화목보일러, 부수적으로 기름보일러를 운용하는 것으로 하고 설치를 하였는데 

화목보일러의 선택은 선택 순간부터 설치 그리고 약 5개월의 운영기간까지 엄청나게 피곤한 삶을 살게 된 계기가 되었다.


구입 가격이 350만원이란 거금을 들여 선택을 해 그에 걸맞는 많은 것들을 기대했었는데

판매자란 사람이 구매자의 물건에 대한 사용상의 질문에 성실한 답변은 커녕 몰상식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더이상 같이 말 섞기가 싫어 아예 번호를 차단해 연락 자체를 끊어 버리고 화목보일러를 운용하면서 골머리를 썩히고 있을때 양평지인의 도움으로 별도의 자동콘트롤러를 제작 부착하여 화목보일러를 원래의 목적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판매 공급자가 해결을 못한 화목보일러의 문제점을 개인이 만든 자동콘트롤러로 해결하게 된 것으로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가. 화목보일러와 기름보일러 연동 설치  


    <설비사장님과 함께 많은 반복 끝에 시행한 휴맨 화목보일러와 경동 기름보일러 연동 배관 설치내용>

  o 화목보일러 좌.우측에 연동이 가능하도록 양방향 소켓이 있는데 본 설치는 화목보일러 정면에서 보았을때 화목보일러 우측과 기름보일러

      좌측을 연동하는 방법으로 

      - 화목보일 러 우측 상부 소켓에서 25mm 장니플을 쓰고 그 다음 엘보우를 사용하고 다시 25m 스테인관으로 연결하여 기름보일러

         하부 소켓과 연결

      - 화목보일러 상부 가운데 있는 구멍은 압력도피관겸 공기배출구로 막으면 안되는 것이고

   o 기름보일러는 상부소켓에서 장니플을 쓰고 티를 쓴 후 티 아래로 장니플을 쓰고 바로

     순환펌프 2개를 연결(순환펌프는 소켓 쓰지 말고 그냥 연결)하고 연결 ==>  난방수로 방으로 들어가는 것임

     티 상부로는 1m 이상의 관을 연결 ==> 공기 배출

   o 돌아 나오는 라인은 화목보일러 하부소켓에 연결 ==> 그러면 공기도 잘 빠짐

      * 순환펌프 앞 뒤로 밸브를 설치해 수리 용이하도록 함 

   ** 순환펌프 설치 위치에 대한 검토(양평 지인의 조언 포함)

       - 현재 펌프 설치는 화목보일러의 난방수가 순환펌프를 거쳐 방으로 들어가는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회수라인에 펌프를 설치하는 방법과는 다른 설치방법으로 고온의 물이 펌프로 들어가면서 현재 설치된 펌프가

          가지고 있는 80도 이하의 운용조건을 지키기 어려운 것으로 많이 망설였는데

       - 휴맨 화목보일러 사장은 회수구가 아닌 난방수가 들어가는 곳에 설치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이유 : 회수구 쪽에 펌프를 설치하면 고온에 노출이 덜 되는 장점이 있지만 순환에 따른 부하를 많이 받게 되고 공기처리관쪽으로 공기가 잘 안 빠

            수도 있고 물이 분출할 수도 있어 난방수 들어가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 마음은 회수구 쪽에 설치하고 싶었지만 설치 후에 발생할 A/S 문제때문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보일러를 공급해 준 휴맨보일러 사장 방식을 따름 

        - 화목보일러쪽 좌측 상부 소켓에서 25 mm 장니플을 사용하고 물통에 따라 엘보우이경밸브를 사용

        -  당초 설치한 보충수 통이 엘보우 위에 장니플을 쓴 후 보충수 탱크를 설치하였다가 보충수 오버플로우가 계속되어 장니플을 빼고 엘보우에

            바로 보충수탱크를 연결

            ==> 계속되는 오버플로우로 결국 A/S가 왔는데 이유는 공급된 제품의 용접을 잘 못해 새제품의 뚜껑을 절단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용접하였음(결국 세제품이 사자마자 절단 용접하는 중고가 되어버림)


 - 기름보일러와 연동 배관 설치



 - 새 보일러 상판을 절단해 다시 용접



    나. 화목보일러 운용상 발생 문제(에러 발생의 상세한 내용은 190220일자의 블러그의 동영상 파일 참조)


     o 내가 가지고 있는 보일러의 문제점들 중 큰 요인을 꼽아보면

       - 화목을 점화시켜 보일러 온도가 올라가 순환펌프가 작동되다가 어느 순간 순환펌프가 안 돌아 가는 문제가 발생하나

         . 이러한 이상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룸콘의 온도변화를 보다가 수시로 보일러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발견

         . 몇번을 보일러를 정지하고 다시 전원을 넣는 작업을 하지만 역시나 순환펌프가 안돌게 되면 보일러실의 연소는 되고 있는 상태라 

           보일러 과열현상으로 폭발할 것 같은 생각에 결국은 화실에 물을 부어 꺼버리는 경우가 '18.11 ~'19. 3월말까지 7번 있었음

      - 어느 경우는 일정 온도가 떨어지면 송풍기가 다시 돌아 연소를 시켜주어야 하는데 온도가 떨어져도 송풍기가 돌지 않는 문제발생

         . 연소가 제대로 안되어 화목이 제대로 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고 이에 따라 방으로 온수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는 문제 발생  

  

- 보일러 온도가 76도까지 올라가는데 순환펌프가 작동이 안되고 있음


- 순환펌프 미작동으로 물을 분사해 연소실을 소화시킴



   다. 화목보일러 문제 해결(양평지인의 자동콘트롤러와 타이머 제작 설치)


          구정 연휴 끝무렵에 양평지인이 하동터에 땔감저장소를 만들어 주러 오셨다가 화목보일러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을 보고

아나로그 방식이지만 정확하게 해당 온도에 순환펌프와 송풍기가 작동되도록 자동 콘크롤러를 제작해 3월말 경 설치해 주고 이번 5월에 타이머까지 설치해 하동터의 화목보일러가 가지고 있는 문제로부터 완전하게 벗어나도록 해주셨다.


양평지인이 구상한 이 자동 콘트롤러는 거실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화목과 기름보일러를 정지 또는 선택적으로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 화목보일러의 경우 원하는 온도(세팅온도 : 65도)에 순환펌프가 작동되도록 하고 보일러 온도가 떨어지면(세팅온도 : 56도)  송풍기가 돌도록 구성하고

-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 보일러 온도가 높아지면(세팅 온도 75도)가 과열 시그널을 울려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콘트롤러를 구성하였다.


  양평지인이 설치해 준 자동콘트롤러와 타이머로

그동안은 보일러가 점화됨과 동시에 순환펌프의 작동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특별히 없어


거실에서 막연하게 룸콘의 온도변화를 보면서 수시로 보일러실을 들락달락 거리다 작동이 안될때 강제 정지나 최후의 수단으로는 연소실에 물도 끼얹어 소화를 시키곤 했었는데 양평지인이 제작해 설치한 자동 콘트롤러를 4월과 5월 초까지 운영하면서 문제들이 다 해결되어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o 자동 콘트롤러와 타이머 설치

   

   - 양평지인은 엔클로져를 구입해 구멍을 뚫어 하나씩 작업하면서 온도조절기를 설치해 거실에 설치하고


   - 보일러 실에는 국선단자함 케이스를 이용해 미리 만들어 둔 콘트롤러를 장착해 벽에 부착한 후 거실의 콘트롤 장치와 연결하고

거실 온도조절기와 보일러실 상황을 병행 체크하면서 순환과 송풍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한다.



 - 이번 5월 하동터를 방문시 일정 시간이 되면 송풍기와 전원자체를 셧다운시키는 타이머 장치를 제작 설치함으로써 하동터 화목보일러의 대미를 장식한다.




11. 땔감저장소 설치  190208~0210       

      

궁항터 창고가 만들어 져도 보일러실이 차지하는 면적이 있어 물건들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화목보일러를 운용하다 보니 땔감들 정리가 필수적이지만 땔감을 저장해 둘 장소가 마땅치 않아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고민을 하는데 워낙 일머리나 솜씨가 없어 뭔가를 하려고 하면 구상하는데만 하세월이라 양평지인이 작년 중복때도 그 더운 여름날 데크작업에 이어 이번 땔감저장소까지 궁항터에 직접 와 설치해 주셨다.

날도 싸늘해 감기까지 걸려가면서까지 만들어진 땔감저장소를 보니 뭔가 큰 건물이 들어선듯한 기분이 들고 이안에 뭐든 다 집어 넣어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변의 너저분하게 흩어져 있는 땔감들도 정리하고 나면 아주 깔끔한 궁항터로 바뀔 것 같다.



저장소는 대략 가로 7.9m, 세로 3m의 저장소 공간으로

물엿 깡통으로 만들어 놓은 주춧돌 6개를 길이에 맞춰 구덩이를 파서 묻고


고물상에서 구해 온 비계파이프를 연결소켓으로 피스로 고정 연결해 약 2.4m 높이로 물수평을 잡아 비계파이프에 표시 후 고속절단기로 비계파이프를 잘라 높이를 맞추고 보강 지지대로 사용하기 위해 끝부분을 45각도로 잘라  볼트로 고정하기 위해 약 1.5~2cm 정도 끝부분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놓는다.(드릴을 뚫을때 드릴에 오일을 묻히면 좀 더 쉽게 뚫어진다)


- 날이 어두워 불을 밝히면서 용마루 작업을 마치고


다음날 보강재 작업을 이어 마치고 지붕으로 사용할 하우스 파이프를양쪽 처마를 1m 가량 나오도록 5m 길이로 절단한 후

반으로 휘어 지붕재를 만들어 조리개로 연결하는 작업을 한다.


비닐과 차광막을 씌우느라 저녁시간을 뒤로 미루면서 비닐과 차광막까지 씌워 하우스클립으로 마감을 하면서 이틀째 작업을 종료하고 



3일째 이곳에는 자재들도 제대로 없어 일부러 양평에서 구입해 온 호스밴드로 전날 지붕을 덮어 놓은 비닐/차광막/비닐을 일정 간격으로 단단히 동여 메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튼튼히 고정하면서 땔감저장소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