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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정수방법, 사취기, 도깨비정수기

無心이(하동) 2018. 6. 4. 02:16

아래 글은 지성아빠 카페에서 가져온 글로 우리 집에도 사취기와 도깨비 정수기를 설치할 필요가 있겠다(http://cafe.naver.com/kimy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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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아빠의 지하수 정수방법 글

 

 

과다한 철분이나 석회질 등 광물질 함유로 인하여

시골 집 지하수 수질이 생활용수나 음용수로 부적합한 경우 곤란한 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광역상수도 수도물 쓰시는 분들께선 생각치도 못할 일이지요.


내 땅에서 개발할 수 있는 지하수는 대공을 개발하더라도

생활용수 사용마져도 부적합한 물이 나오게 된다면 어떻게든 물문제를 해결해야만

거주조건이 충족하게 됩니다.


지하수 정수된다는 정수기는 음용수사용에 국한 된 것이기에

씽크대, 세탁기, 샤워기와 보일러냉수로 공급되는 지하수물이 오염되어 있어선 곤란하지요.

그렇다고 수십만원에서 백만원하는 연수기 설치 또한 부담됩니다.

연수기는 금속성물질과 부유물 제거 목적이며 음용수 수질확보까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식수용 정수기는 별도 설치하셔야 하지요.


그래도 연수기가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낫습니다.

철분성분 등 과다 광물질 함유 지하수는 생활용수로 부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하수 사용에 따른 부적합 생활용수를 정수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정보나눔합니다.


도시에서 녹물이 나오는 수도배관에 설치하는 정수필터 방식으로

오염된 생활용수를 정수하는 방법입니다.


사진1

 

현재 시중에 개당 3만원내외의 정수필터 부품과 개당 2,500원정도하는 정수필터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진1의 정수필터는 물도깨비라는 회사 제품이며 보통 1개씩 수도꼭지에 설치하지요.


그렇지만, 사진1의 배관도와 같이 시골 지하수배관 중간에 물도깨비 정수필터 부품을 2개 직렬로 연결하면

1차 필터를 통과한 물이 2차 필터를 오염시키기 시작했을 때

2차 필터를 1차 필터로 교체하고 오염된 1차 필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정수필터 교체주기를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업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대로 정수필터 1개로만 사용하시면

겉에서부터 오염되기 때문에 정확한 필터 교체주기를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필터 1개당 2,500원이란 금액도 모이는 적지 않은 돈이 되기 때문이지요.


음용수까지의 정수필터링을 원하신다면 정수필터 제조회사들마다 음용수 정수 필터를 추가로 판매하니

씽크대 등의 말단에 설치하시면 될 것입니다.


사진1의 정수필터 뭉치의 설치 위치는 펌프실입니다.

펌프실에 설치함으로서 야외수도까지 정수된 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텃밭용 물은 펌프실 배관 상에 수도꼭지를 하나 설치해서 봄부터 가을까지 호스하나 연결해두시면 됩니다.


단, 사진1의 펌프실 정수필터 높이와 집 수도꼭지와의 높이 단차는 2m 이하여야 합니다.

펌프에서 가압된 배관내 물일지라도 정수필터를 통과하면서 수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펌프실과 집의 높이차는 2m 이내가 좋습니다.


만일, 펌프와 집과의 높이차가 2m 이상인 경우

또는 마을상수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수압이 낮은 경우는

다음 사진2처럼 배관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진2

 


사진2의 정수필터는 집 내부로 들어온 상수도 배관 수압이 낮은 경우

또는 지하수 펌프와 집 높이차가 2m 이상으로 정수필터를 통과한 물이 수압이 낮아진 경우


보일러실 또는 다용도실에 가압펌프를 설치하고 가압펌프를 통과한 물을

정수필터들을 통과하게 하여 정수된 물을 사용하시면 될 것입니다.


지하수에 모래가 많이 섞여나오는 경우는 모래 걸름필터만 설치하시면 되지만  

만일 지하수가 생활용수로도 부적한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정수해서 사용하셔야 하는데

이 글에 나온 정보대로 설치하신다면 가압펌프까지 설치하시더라도

20만원이하에 정수관련 설비를 하실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정수필터 교체주기는 2차 필터 오염이 시작되는 시점에 교체하시면 되니

필터 낭비도 최소화하시면서 말입니다.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시골에서 물이 없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곤란하기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생활용수 및 음용수 정수하는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정리해서 올립니다.


PS. 만일 집으로 들어오는 상수도배관 초입에 배관을 분리해서 정수필터링 부품들을 설치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각각의 수도꼭지 전 배관상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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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스님의 사취기 설치 글 

 

 

지하수를 뽑아 올리는 모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머피의 법칙인지  이상하게 모터는 꼭 수리점이 문닫는 주말이나  연휴나 명절때 고장이 잘나더군요. 오랫동안 이상없이 잘쓰던 지하수 모터펌프가 약 8년을 사용하니 제트펌프 통에 금이 생겨서 물이 솟구치고 있었습니다. 물이 저렇게 새는데도 여전히 잘 나와서 한참 지나서 물 흘러 나오는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일단 상태를 살펴보고 자가수리 하기로 했습니다.  감전의 위험이 없게 해야기에 전원부터 빼서 차단하였습니다.

 

 

<모터펌프 사양>
한일펌프 

pr-456R

반마력짜리.
구입: 2003년도 구입후 자가설치

 

총비용 : 금이 간 압력탱크 : 6만원 + 뒤틀린 입수구 조절기 1만원 + 모래여과기 (사취기) 3만5천원 = 총 10만 5천원

만약 저 탱크를 수리하지 못하고 새로 사서 업자에게 의뢰한다면 ..
모터펌프 : 35만원 + 모래사취기 3만5천원 + 전문가 인건비  10만원 = 최소 48만원~ 50만원

 

참고로 본인은  필요에 의해 자가 수리를 도전하는 정도이며 전문가적인 경험을 가진 분들은 각종 전원동호회등에 따로 있습니다. 아래의 사용기중에 장착방법이나 수리방법에서 개인적인 경험과 DIY 취미의 시각을 반영하였기에 방법상 세련되지 못하거나 서투른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시골살이에 자가수리를 하는데 정보를 공유하고자 올리는 내용입니다. 본 내용은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우물펌프인 반마력짜리 제트펌프의  고장과 수리에 대한 내용및 모래여과기(사취기)에 대한 사용기를 설명하였습니다.

(모래여과기에 대한 사용후기나 방법은 아무리 검색을 해도 전혀 없어서 비교나 참고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올리고 나니 모래여과기, 사취기 등으로 검색하면 처음 나오는 글이라  정보공유를 위해 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윗부분이 모터이고 아래부분이 물을 모아두는 통입니다.


새는 부분을 보면 지속적으로 위의 모터에서 충격을 받다가 통에 금이 갔습니다. 꽤 오랫동안 (보름이상) 저런것 같습니다. 주변의 나사들이 새나온 물때문에 녹이 슬었습니다.

 

시내에 나가서 통을 사왔습니다.압력펌프통입니다. 통만 새로 팔며 가격은 6만원입니다. 인터넷에서는 5만원 정도에 팔리더군요



함께 들어 있는 고무패킹과 나사들입니다. 사실때 꼭 함께 들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

전체 모습입니다. 원래 바닥에 물기는 없는데 새서 물기가흥건합니다. 오른쪽 윗부분의 동그란 회색은 물을 쓸때 자동으로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조절하는 압력조절기(압력스위치)입니다. 저 부분은 소모품이라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모터가 계속 돌아가면서 서지 않거나 합니다. 모터코일위에 글자가 써있는것은 모델명, 구입날짜와 설치및 기타 특이사항등입니다. 저 없을때 고장나면 수리기사가 왔을때 참고하라고 써놓은 사항들입니다.



수리 시작.

 


일단 상단의 모터와 금간 압력탱크를 분리하기 위해 나사를 풀어냅니다. 녹이 슬어서 WD40등을 뿌리면서 톡톡 망치로 쳐서 풀었습니다.

 새로 사온 압력탱크통을 부착합니다. 탱크통 양쪽에는 물을 보내는 출수구가 양쪽으로 있는데 한쪽을 막는게 없어서 기존 압력탱크에 달려 있는것을 사용하였습니다. 비슷한 모델을 가지신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교체후 모습입니다. 검은 압력탱크가 교체한것이고 상단은 물을 지하에서 뽑아올리는 부분이고 하단의 오렌지색 잠금레버는 하나는 집으로 하나는 밭으로 보내는 것들입니다. 노란색에 연결되어 있는게 집안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해놓으면 향후 수리하기에도 편리하며 어디서 새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모터 설치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일단설치후 작동을 시켰습니다.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수도꼭지를 잠그었는데도 물이 멈추지를 않습니다.  이상해서 압력조절기 를 만져봐도 멈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상해서 원인을 살펴보니 물을 끌어올릴때 압력이 차면 닫아주는 부분이 오래되어 마모가 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저 구멍뚫린 부분에서 물을 끌어올릴때 압력이 차면 막아주는 장치가 오래되어 망가졌습니다. 고무와 쇠로 된 작은 부품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만 교체하려다가 부랴부랴 차 타고 나가서 통째로 유닛을 샀습니다. 1만원입니다. 저렇게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구멍나고 노폐물이 붙어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이였는데  오래동안 사용하면서 충격을 받아 그 부분의 부품이 뒤틀어진것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런 저런 이상을 점검할때 분해한 모습입니다.  모터펌프에 붙은쪽의 15센티 정도되는 구멍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뒤틀어진 상태에서 뜯었다가 다시 붙이니 이상이 생겼습니다.

 

기존의 물 끌어올리는 부분의 닫힘장치가 있는 곳의 부품을 뜯어냈습니다.



새로 사온 부품을 장착합니다. 사진의 모양대로 저 부분에 들어갑니다. 나사처럼 끼우는 부분은 반드시  테프론을 감아 물이 새지 않게 해야 합니다. 사진에서는 생략되었습니다.

 

최종 수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검은색의 압력탱크와  검은색의 입수조절기 부분이 교체된 부분입니다.

 


교체후 상단의 뚜껑을 열어 물을 넣고 가동 시킵니다.아주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고장난 탱크를 뜯어서 교체하는 중에  압력탱크통을 보니 안에서 모래와 딸려올라온 고운입자들이 쌓인 진흙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왕 하는 김에 모래방지기인  사취기를 달기로 했습니다.

 

일명 사취기, 모래여과기등으로  불리며  모델은 PF-25입니다. 가격은 35000원입니다.  반드시 한일펌프에만 맞는 것은 아니고 중간에 맞는 나사등을 이용하면  물을 끌어 올리는 모든 모터펌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에는 반으로 나누어서 촘촘한 스텐ㄴ레스 그물망이 있어서 아주 작은 모래알도 걸러줍니다. 사취기에는 화살표가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장착해야 하는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청소할 수 있게 하단에 마개가 있으며 상단에서 풀러주어도 청소가 가능합니다.

 

 

달아주기만 하면 되는것인데 나사의 구경이 맞지 않아 문제가 커졌습니다.   모든 나사와 고무패킹등을 다 꺼내놓고 맞춰보기 시작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물을 끌어올리는 입수부분의  파이프구경의 양쪽을 잘 맞추면 되는것인데 이게 그냥 혼자서 작업한것이라 맞는것을 찾는데 크게 애를 먹었습니다. PVC용 본드및 구경에 맞는 PVC파이프등으로 겨우 맞추었습니다.

 

 


별것 아닌데도 저 부분을 찾아서 맞추느라 아주 힘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사이즈등을 자로 재고 중간의 컨버터등을 맞추면 됩니다. 모터펌프 입수구 부분과 모래여과기 (사취기)의 앞부분의 구경이 달랐는데 그 부분은 보일러 배관에 쓰는 어댑터를 각각 양쪽이 다른 사이즈를 끼우고 테프론을 감아서 해결하였습니다. 모래사취기의 앞부분 (지하수를 끌어올릴때 모래여과기에 처음 들어가는 부분)은 PVC 본드를 바른후 잠깐 말렸다가 끼워넣었습니다. 견고해서 물이 새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  물이 새던 압력탱크를  교체하고  입수구 조절기를 교체하고 모래여과기(사취기)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보온을 위해 스티로폼을 덮어놓았는데 그 흔적들도 말끔하게 청소한후 찍었습니다.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상단의 기역자로 꺽인 부분이 물이 들어오는 부분입니다. 모래여과기(사취기)를 거쳐 모터를 지나 압력탱크를 지나 각 집안으로나가게 됩니다. (오렌지색 레버가 잠긴것은 밭으로 가는 배관입니다)   (맨 오른쪽에  길게 나온 배관은 사용하지 않는 배관이 찍힌것입니다)

 

모래 여과기 사용 소감은 이렇습니다.

 

열흘째 사용하고 있는데  모래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화장실 변기뒤의 통안에 늘 모래가 쌓였는데 지금은 수돗물처럼 모래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단점은 모래여과기를 거치면서 수압이 아주 작은 차이로 약해진것 같은데 그 차이는 저만 느낄뿐이고 아내는 수압은 똑같다고 합니다.  집안에서 정수기를 사용하는데 정수기에도 좋을듯하며 일단 세탁기가 잘 막히지 않습니다.

 

모래여과기(사취기)는 뜯어내다가 일이 커질것 같아서 안했었는데  달아보니 정말 효과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 주의 **

모래여과기(사취기) 에는 늘 물이 차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겨울이 오면 동파의 우려가 있는데 아직 겨울을 나지 못해서 확인을 못하였습니다. 위험하지 않게 타지 않는 보온재를 씌운후 열선을 감거나 기타 동파방지방법을 연구중입니다. (기존에는 모터가 늘 작동되기에 사진에 보이는 상태(두꺼운 판넬로 뚜껑을 만들어 덮어놓음) 에서 얼은 적은 없었습니다)

 

본 수리기가 잦은 모터고장에 애를 먹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자가수리를 위한 정보나눔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약초와생명
2011.09.26. 07:4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의 펌퍼는 전원을 넣으면 웅 하고 소리가 나는데 돌지 않아 드라이버로 돌려주면 잘 돌아가는데
처음 시작시 항상 웅 소리 나며 돌리 않는데 원인을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국스작성자
    2011.09.26. 09:37

    작은 제 경험으로는 웅하고 돌아가지 않고 소리만 나다가 드라이버로 돌리면 돌아가는 경우는 모터가 녹이 슬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때 였던것 같습니다. 저 모델의 하나 아래단계인 모터를 시골에서 물 뽑아올때 가끔 사용하는데 안쓰다가 쓰려면 안돌아가더군요. WD40을 모터 돌아가는 부분에 뿌려주니 그때서야 작동했습니다.
    아마 드라이버로 돌려주신다는 곳이 첫번째 사진의 왼쪽 끝 부분일텐데 그 부분에 집중적으로 뿌리고 가운데도 뿌려주었습니다)

  • 2011.09.26. 22:07

    국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09.26. 09: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작업중에 일일히 사진 찍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번잡하고 또 젖은 손일텐데 수고 하셨습니다.

  • 국스작성자
    2011.09.26. 09:33

    고맙습니다

  • 2011.09.26. 09:22

    저의 수도 물탱크도 몇일전에 바늘구멍이던 것이 점점 커져 가고 있습니다.
    임시로 나사못으로 막아 놓았는데 물탱크를 주문해 놓았습니다.
    모타전체를 교체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소모품성인 물탱크만 교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았습니다.
    자세히 설명해 준 덕분에 작업을 순조롭게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국스작성자
    2011.09.26. 09:33

    모터의 모델이 어떤것인지 모르겠는데 압력탱크가 달린것을 교체하신다면 그 안에 있는 부품과 기존에 달려 있던것에서 떼어내야 할 부품을 꼭 잘 파악하세요.

  • 2011.09.26. 09:34

    와~~~ 대단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국스작성자
    2011.09.26. 09:50

    정보가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 2011.09.26. 10:11

    좋은정보 스크랩합니다 .감사

  • 국스작성자
    2011.09.26. 11:07

    정보가 되었다니 기쁩니다.

  • 2011.09.26. 10:26

    작업하시면서 사명감(?)으로 자료를 만드신 것 같습니다.
    시골살면 펌프고장 때문에 고생하는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자세한 펌프수리내용 감사합니다.

    저도 시골에서 펌프 설치한지 1년만에 아는 것이 없으니 고생 좀 했습니다. -.-;;

  • 국스작성자
    2011.09.26. 11:07

    ㅎㅎ 네. 사명감은 아니지만 공유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펌프고장으로 워낙 고생을 많이 하고 낭패를 보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적고자 생각하였습니다. 인터넷의 거의 모든 자료는 구글과 네이버를 검색하면 나오는데 모터펌프 수리는 제대로 나오지도 않더군요.
    제가 지성아빠님의 이 전원카페를 가입하게 된것도 집수리 관련과 동파 관련으로 검색해보다가 가입한것도 이곳에 생생한 정보와 사용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어서입니다. (아마 전원관련 카페중에 가장 정보가 다양하면서도 알찬곳일겁니다)

    모래여과기는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고 명칭조차 알기가 힘들었습니다. 시골에서 지하수를 끌어올려서 펌프로 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 부분들이 카페에서 진짜 노련한 분들에 의해서 많이 정보를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1.09.27. 00:06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래된펌프라 어려움이 (너트풀림이안될것같아서)많으셨으라생각됩니다만
    완벽하게 마무리하시고 이렇게 회원분들에게 자세한 내용설명에 감사드리면서
    위설명관련하여 조금수정할내용이있어 몆자덭붙여봅니다

    사진1번-윗부분이 모터이고 아래부분이 물을 끌어당길때 압력을 모아두는 펌프통입니다. 얕은 우물이나 깊은 우물용 펌프는 압력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윗부분은 모터이고 아래부분은 물을 끌어당길때와는 상관없이 물을저장하여 수도꼭지를 잠궜을때 압력 스위치 압력을조절하는 땡크로 자동펌프에는 필수적이며 , 질소땡크방식과압력탱크방식있는데 이사진는 압력땡크 방식입니다

  • 국스작성자
    2011.09.27. 04:41

    고맙습니다 알려주신 부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2011.09.27. 08:5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국스작성자
    2011.09.27. 10:30

    고맙습니다. 정보나눔에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2011.09.27. 16:16

    제가 쓰는 펌프와 동일기종이라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취기라는 것을 모르고 쓰고 있었는데, 안달면 고장의 원인이 되겠군요.
    너무 감사합니다.

  • 국스작성자
    2011.09.30. 09:26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사취기(모래여과기)는 모터의 수명을 늘려주고 모래등을 걸러주어서 제품을 오래쓰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 2011.10.08. 21:09

    상세한 자료 고맙습니다.

  • 2011.10.18. 19:42

    본드 볼라불면 안되까여?
    뺑기 베끼고 쇠붙이는 본드 볼르고 용접면에 쓰는 백색유리 2겹 덮어불면 될거 가튼디...ㅠㅠ

  • 국스작성자
    2011.11.11. 15:16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다음에는그런 수리방법도 시도해보겠습니다

  • 2011.12.13. 15:15

    나중에 많은 도움 되겠어요. 매우 감사합니다.

  • 2012.01.31. 12:22

    혹시 압력조절기는 교체는 어떻게 하는지요? 잡아 빼면 되는건지? 펌프가 동작이 이상해서 소모성인 압력조절기부터 교체해보려구 게시글에 질문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국스작성자
    2012.01.31. 12:41

    압력기는 그냥 새것으로 사다가 꼽으면 되고요. 5000~1만원 사이입니다. 그리고 그냥 끼워서 안될때는 윗부분ㄴ의 나사 하나 풀고 뚜껑을 열고 양쪽 접점사이에 - 자로 된 홈이 있는데 이걸 시계방향은 물의 양이 강하게, 반대방향은 물의 양이 약하게 나오게 조절하는것 같습니다

    6번째 사진의 동그란 캡을 위오 당기면 열어집니다. 감전 위험하니 전기코드를 빼놓고 하세요..

    압력조절기가 오래되어 교체할때는 우선 전기코드 빼시고 6번째 사진의 동그란 압력조절기 위에 있는 나사를 하나 제거하고 하얀선과 검은 선을 당겨서 빼세요. 그리고 전체를 돌리면 통에서 빠져나옵니다. (빼기전에 검은선과 하얀선이 꼽혀 있는 자리를 잘 표시하셔서 기억하시고요( 아무 방향이나 끼워도 되는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새 압력조절기를 돌려서 끼우고 하얀선과 검은성을 끼운후에 뚜껑 닫고 전기를 넣으면 됩니다. 만약 수도꼭지를 잠궈도 물이 계속 나오거나 물이 너무 약하게 나오거나 할대는 위에서 말한대로 조절을 해보시고요.

  • 2012.03.04. 18:10

    6번째사진에서 왼쪽위에 있는 대각선으로 붙어있는 저건 뭔가요
    저희랑 같은 펌프인데요 모터가 멈출때 저 구멍에서 물이 찔끔새요....

    겨울에는 안그러더니 봄이 되니 지하수 모터가 물을 안써도 돕니다.

    집으로 들어오는곳을 막아서 모터가 멈추면 모터에는 이상이 없는거고

    집안에서 누수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았더니 모터가 멈춥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누수되는 부분이.. ㅠㅠ

    변기하나하나 다 잠그고 보일러 온수, 보일러통 급수밸브 다잠그고해도 돕니다.

    겨울에는 약 3초간 될다 멈추고 약 2분뒤 또 3초간 돌다 멈추어서 큰누수라고 생각지않았는데요

    봄되니 약 1분간 돌다가 멈추고 20초 정도 있다가 또 돕니다.

    압력스위치 새걸로 교체해봤는데 똑같구요 ㅠㅠ

    사진에서 처럼 저희집은 지하수 입구쪽에 역류방지를 달지않았더라구요 그냥 다이렉트로 pvc파이프로

    연결을 했더라구요 ㅠㅠ 혹시 가뭄이라 그런가요...

  • 국스작성자
    2012.03.04. 19:24

    그럼 고무바킹(개스킷)이 닳아서 물이 새는 걸겁니다. 6번째 사진이라고 하셨는데 대각선 방향이 위를 말하는지 아래를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저 부분에서는 절대 물이 새면 안됩니다. 물이 새면 압력이 빠져나가고 압력을 보충하려고 1분마다 한번씩 도는 걸겁니다.

    저 부분이 터졌거나 아니면 고무바킹 등이 낡아서 물이 새는지 살펴보세요. 기계와 기계가 맞닿는 부분이 그러면 개스킷이 닳아서 새는것이고 다른 부분이 새면 충격으로 갈라지거나 해서 새는 것이고요.
    아뭏든 물이 새면 절대 안되는 곳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모터는 빨려올라와서 집에 들어갈때까지 어느곳이고 새면 안됩니다. 그럼 압력이 빠져나가서 계속 헛돌게 됩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더 빨리 새는게 아닐까 하네요

  • 2012.03.05. 20:11

    7번째 사진에 왼쪽위에 동그랗게 대각선으로 달린것 말씀드린거네요 ㅎㅎ
    저게 뭔데 모터가 멈추면 저기서 물이 찔끔나와요..

  • 국스작성자
    2012.03.06. 03:05

    위에서 네번째 사진을 보면 박스안에 고무바킹 (개스킷)이 있습니다. 이중 네모랗고 동그랗게 파인 길쭉한 두개가 저 자리에 들어가는 고무바킹입니다. 이게 오래되어 부식되었거나 한것입니다.

    모터가게에서 저 고무바킹을 사다가 나사를 양족에서 4개를 열고 고무바킹을 새로 갈으셔야 합니다. 또한 고무바킹 문제가 아니라 저 부분이 충격을 받으므로 혹시 운없으면 금이 갔을 수도 있습니다. 용접하거나 통을 새로 바꾸어야 합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고무바킹이 낡아서 새는것 같습니다. 모델명 보여주고 저 부분의 고무바킹만 우선 갈아보면 될것 같네요.
    단 고치실때 조심하셔야 할것은 아래 동그란 압력통에 들어가는 길쭉한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이게 분해했을때 우물통안에 빠지면 빼내려면 전체를 다 분해해야 하므로 그것은 분해하실때 그거 조심해서 빼네세요. 통나으로 들어가면 답이 없습니다.

  • 2012.03.06. 04:03

    감사합니다

  • 2012.03.07. 01:23

    7번쨰 사진의 저것은 공기배출구라고 하더라구요 6천원주고 오늘 부품사다갈았어요
    그래도 역시나 모터는 돕니다. ㅎㅎㅎ아무래도 집안 어딘가에서 세는것같아요.. ㅠㅠㅠㅠ

    모터와 압력탱크 사이 연결부위 볼트에서도 약간 물이 보이던데 조여도 소용없더군요
    가스켓이 문제인건지 ㅠㅠ 새건데..

    국스님 도움많이 받고 갑니다. 업자말로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부분을 막았을때 모터가 멈추면
    모터와 압력탱크에는 이상이 없는거고 어딘가에서 누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누수탐지 무지비싸던데 목돈들어가게 생겼습니다. ㅎㅎ

  • 국스작성자
    2012.03.07. 10:04

    글로만 설명해서 저는 전혀 반대로 모두 생각했네요. 저는 집안 들어가는 쪽이 아니라 그 반대쪽인 물이 들어오는 (빨아올리는 쪽) 방향으로 알고 있었네요. 대각선이라고 해서 저는 오른쪽 위인줄 알았습니다. 원래 모터 다음에 집안으로 들어가는 곳과 물을 빨아들이는 쪽 모두 잠금장치가 있어야 공사할때 편하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집안으로 들어가는 쪽을 잠궈서 모터가 안돌아가면 누수의 근원을 더 확인 할 수 있겠지요.

    저의 경우는 예전에 모터가 계속 돌아가서 모터쪽 원인맟 찾다가 같은 방법으로 해보니 집안에서 물이 샜는데 수도똑지와 벽이 연결된 부분 안에서 새더군요. 오래되어서 수도똑지와 배관이 연결된부분이 삭아서 물이 새길래 그 부분을 교채했습니다.(교체하는 중에 수도꼭지 끝 부분이 삭아서 부러졌는데 겨우 교체하였습니다.

    화장실의 물내림 고무바킹이 닳아도 물 새고 정수기쪽에 이상이 있어도 물이 샙니다. 1문마다 돌아갈 정도면 수도꼭지를 모두잠그고 자세하게 들어보면 어디서 물새는지 쏴아~ 하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2013.09.04. 23:40

    공기 압축식 탱크는요 사용하시다 보면압력탱크안에 물과 에어가 일정하게 있어야 되는데 공기보다 물이 많아져서 스위칭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데요 그때 물빼기 작업 에어보충 작업을 해주서야 합니다 에어공급 장치로 물이 세서 그것을 교환하셨지만 압축탱크에 공기 보충을 해주지 못하셔서그런것 같습니다

  • 2012.05.10. 23:18

    모터 수리기 보다가 모래 여과기라는것도 알게 되었네요~ ^^
    저는 모터는 돌아가면서 물을 못끌어 올려서 고민인데
    압력스위치 고장나도 물이 안나 오나요?

  • 국스작성자
    2012.05.11. 01:26

    고장나면 꺼지지 않고 돌거나 압력이 필요해도 안돌거나 하지 않을까요. 멀쩡하게 끌어올리던 물을 못끌어 올리면 지하수의 수위가 변했거나, 모터와 지하수사이에 어디가 새거나 해서 못뽑아 올리는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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