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큼 살았음에도
이번에
당근에서
어린 넘의 사기꾼에게 어처구니 없게 당했다.
무안 청계 지역에 있는 처가에 다녀올 일이 있어
처가가 있는 당근 지역에
올라와 보고 있던 매물이었는데
인근 지역이었는 지
갑자기
전번이 올라 온 사기꾼 매물을 보고
꼬임에 빠지는 엄청난 우를 범하고 나서
망구를 위해
그냥 원래 목적대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전날 준비를 마치고 트럭을 끌고 아침 일찍 출발을 한다.
일주일 이상 거래가 되지 않았던 물건이라
가서 거래가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고
20km 전 쉼터에서 잠시 확인을 할 때도 거래가 안되고 있었는데
9시 조금 넘어서
거래 채팅이 가능한 지역이라
목적지 전 6km 정도 남겨 놓은 지점에서
폰을 확인하니
아뿔사!!!!!
그동안 그리 거래가 되지 않았던 물건이
거래 완료가 되었다고 올라온다.
왕복 340Km 정도의
생전 처음 와본 지역인데
그것도 당근 물건을 구입하러
아침부터 고생해서 6Km 남겨 놓은 지점에서
이런 상황을 맞이하니
멘탈이 확 나간다.
엮을 상황은 아니지만
사기꾼한테 당하고 나니
모든 일들이 계속 꼬이는 것만 같은 느낌이라
그 자리에서 5분여 호흡을 좀 가다듬고 진정시킴 후
오던 길을 백해
하동 횡천쪽의 중국집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들어온다.
- 구입하려다 거래완료로 헛걸음한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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