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준.희 선배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250524

無心이(하동) 2025. 5. 24. 23:42

이달 말에

25년도 홀대모 봄 모임이 있어

몇차례 참석을 못했던 지라

이번에는 참석을 해서

준희 선배님, 조진대 고문님 등 여러 산 선배, 동료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오려고 생각했다가

 

무릎 수술이 급하게 이뤄지면서

참석이 어려워

다음에 뵈어야겠다는 짧은 글을 올렸더니

전화를 주셨다.

 

조고문님이나 준희선배님 등은

우리나라 산줄기의 대표적인 분들로

많은 산객들로 부터 존경을 받는 분들로서

 

조고문님은

여러 차례 블러그나 문자 등으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준희선배님은

고령으로 몸 건강상태가 많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많은 후배 산객들을 리드해 주시고

와중에

지리산으로 들어와 묻혀 지내는 無心이는

한번도 먼저 전화를 드린 적이 없는데도

수시로 전화를 주어

어머니와 망구의 상태를 걱정해 주시니

송구스럽기까지 하다.

 

오늘도

당신의 무릎 치료과정을 얘기해 주시면서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고 재활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말씀에

무릎 수술 상태가 좀 나아지면

부산으로 한번 찾아 뵙기로 하고 전화를 마쳤는데

 

빨리 몸 상태를 올려

가능하면

가을 쯤에 부산을 한번 다녀오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