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날 점검하던 엔진톱을 손 볼까 하다가
나무할 시간이 별로 없을 듯 하여
땔감 작업을 들어 간다.
오늘 톱은
전날 점검해 두었던 스틸 023
기존에 사용하던 존스 2141과 중국산 한손톱을 준비해
나무가 계곡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작업 공간이 마땅치 않아
트럭 윈치를 사용하여
텐션을 걸어주면서 절단하고
편백 한그루도 솎아베기를 하는 등
잡목 4개를 정리하여
트럭에 싣고
저장소로 이동해
적재 작업을 하는데
점심을 걸렀더니
3,4시경부터는 허기가 지고
기운이 없어 일이 잘 안된다.
중간에 들어갈 수는 없어
적재작업을 마치고
사용했던 엔진톱을
청소해 놓고
오늘 작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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