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가 계속되면서
어제와 오늘도 종일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은 채
올 늦가을에 설치할 비닐하우스 짓기 공부를 한다.
궁항터에 설치할 비닐하우스는
반반하우스 개념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이것도 한 이틀 정도 공부를 하다 보니
혼자서도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막히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좀 연구를 해 본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한 뇌성이 계속 오고 있어
궁항터 위치가 산 꼭대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군데 전원을 차단시켜 놓는데
9시가 넘어서부터는
햇볕이 나고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한다.
이제 장마가 끝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까지는 수시로 날씨가 변해 어떨지 모르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후 5시경 되니 다시한동안 뇌성이 터지더니 점점 가라앉는다.
이제 폭염이 계속되면
내일이나 모레쯤
예초기 가동도 필요할 것 같고
작물들에 살충 살포도 해 주어야 할 것 같아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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