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화실 바닥 파손 230112

궁항터의 화목보일러는 설치한 지 현재 5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처음 설치할 때​

무식하게도 아무 지식도 없이

연료비를 줄여보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제대로 조사도 해 보지 않고

말썽많은 H 화목보일러를 선정했는데

​

처음부터 우여곡절도 많고

설치한 후

판매자의 이해할 수 없는 몰상식한 행동에

A/S도 포기하고

더 이상 말 섞기 싫어 그냥 차단해 버리고 나서

​

디지털 패널도 제대로 작동안되어

가동 중인 화실 불을 조절할 수 없어

화재 위험이 있어 물을 부어 끄는 등

발생한 여러가지 큰 문제들을

양평지인의 도움으로 해결하고 사용을 하면서

 

저녁부터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

일찍부터 비에 대비해 주변 정리를 하고

보일러도 화목 적재를 위해 화실을 청소하는데 

 

 

어라!!!!!!

재를 긁어 내다 

뭐가 걸리적 거리는 것이 있어 보니

화실 바닥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문제가 발생했다.

 

어떻게 보수를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흙부대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내부 화실의 내열 조치는

내화벽돌이나 캐스타블 등의 자재를 사용할 수 있는데

 

궁항터 화목보일러는 화실 크기가 작아

내화벽돌을 사용하면 화실이 축소되는 문제가 있어
캐스타블이 적합할 것으로 보여

현재 떨어진 부분이 크기가 작아
일단 캐스타블로 땜빵을 해서 사용하고

5-6월쯤 화목보일러를 사용 안할 때
보일러 화실 바닥을 다 긁어 내고
전체적으로 캐스타블로 다시 깔면서

바닥 철판의 구멍이 뚫려 있는 부분은

스티로폼 같은 것을 꽂아
굳기 전에 빼내면 
원래의 모양과 같은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캐스타블로

나중에 바깥 쪽에 있는 화덕 안 쪽도 발라주면 좋을 것 같아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

수직 형태라 어떻게 시공을 해야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