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화목보일러 연도 청소 221225

無心이(하동) 2022. 12. 25. 18:50

오늘이 크리스마스날이다.

 

예전 아주 젊었을 철없던 시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때

명동에도 나가 시간을 보낼 때도 있었지만

 

이곳 산속에 들어와서는

그냥 달력에 한 날일 뿐으로

아무 감흥이 없다.

 

아침에 

지킴이들 뜨끈하게 황태국을 끓여주고

산책도 시켜 놓고

 

화목보일러 연도 청소를 한다.

 

확실히 

보일러 연도 청소를 하다 보면

방진마스크를 쓰도 하지만

목과 눈에 영향을 줄 정도로 그을음 덩어리와 비산먼지들이 별로다.

 

깨끗하게 청소를 해 놓고

오늘 가동할 화목을 적재하면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