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크리스마스날이다.
예전 아주 젊었을 철없던 시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때
명동에도 나가 시간을 보낼 때도 있었지만
이곳 산속에 들어와서는
그냥 달력에 한 날일 뿐으로
아무 감흥이 없다.
아침에
지킴이들 뜨끈하게 황태국을 끓여주고
산책도 시켜 놓고
화목보일러 연도 청소를 한다.
확실히
보일러 연도 청소를 하다 보면
방진마스크를 쓰도 하지만
목과 눈에 영향을 줄 정도로 그을음 덩어리와 비산먼지들이 별로다.
깨끗하게 청소를 해 놓고
오늘 가동할 화목을 적재하면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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