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어머니에게 다녀오다 221119

無心이(하동) 2022. 11. 21. 00:00

오늘은 

어머니에게 들렸다가 홀대모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체크리스트를 적어둔 것에 따라

미리 준비해 둔 것들과

저온 창고에 놔둔 것들도 차에 싣고

일찍 출발했는데

 

약 4Km 정도를 내려갔다가

막내 동생에게 줄 김치를 안 담은 것이 생각나

다시 돌아와

싣고 출발했는데

 

또 거의 같은 지점쯤에 가서

어머니께 드릴

뉴케어 박스를 또 잊고 안 실어

다시 집으로 돌아 온다.

 

2번을 다시 집으로 갔다 오면서

거의 30여분을 허비한 후에

출발을 하게 된다.  

 

잠이 좀 부족해

졸음을 참고 

막내 동생과 만나 어머니를 보고자 했는데

몸이 많이 안 좋아

병원을 가야할 상황인 것으로 보였는데

 

토요일이라 병원 담당 의사도 안계신 상태라

동생이 병원에서 받은 약을

일단 드셔보고 판단하시겠다고 해서

문제 생기면 바로 전화를 하라고 하면서

 

새로 만든 김치와

식사 대용으로 드실 뉴케어와 

1회용으로 타 먹을 수 있는 스프를 

드렸는데 스프는 안 드시겠다고 한다.

 

식사라도 매 끼니를 잘 챙겨드시면

좀 괜찮아 보이던데

몸이 점점 안 좋아지면서

잘 안드셔서 걱정이다.

 

일단

대기 모드로 들어가면서

동생과 헤어져

나는 전주 쪽에서 진행되는

홀대모 모임으로 방향을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