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 밭 예초 작업 (3) - 바꾼 예초기도 문제가?? 220729

진주 병원에 다녀오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곧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전날까지 이틀에 걸쳐 예초 작업을 하던 

아랫마을 밭에 풀을 제거하는 마무리 작업을 하기로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혼다 GX 31 모델 예초기의 작업대가 망가지는 바람에

다른 GX 31 모델 예초기를 응급 조치를 취해 가지고 와서

약 30여분 작업을 하는데

 

4행정 예초기가

더 심하게 흔들리고

엔진음이 좀 불안전하면서

풀을 자를때 부하가 좀 걸리면 움찔거리기 까지 하다가

이도날이 안 돌아

어라!! 하면서

시동을 끈 후

다시 시동을 켜보니 이젠 시동이 안 걸린다.

 

이상하다 싶어

필터 커버를 열어 보니

별 이상은 없는 것 같아

프렉시블 심을 풀어 다시 맞춰보면서

어찌 어찌 하니 다시 시동이 걸리고 날도 돌아가

다시 작업을 한동안 하면서

 

대충 밭 가운데 쪽 풀은 잘라내고

가장자리 부분을 못했는데

또 시동이 저절로 꺼진다.

 

 

 

면사무소에서도 폭염에 주의하라는 방송 멘트가 계속 내보낼 정도로

오늘은 기온이 34도 정도로 

땀이 줄줄 흐르는데

예초기까지 말썽이니

힘이 훨씬 더 든다.

 

나중에

메이노즐 등 을 다시 세척을 해 봐야겠지만

캬브레타를 중국산 만냥 짜리로 구입해 교체한 것인데

그것 때문에 그럴리는??

 

어떻든

밭 가운데 쪽으로된 

아랫마을 밭 풀베기 작업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