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피아골 알까기도사님 댁에 다녀오다 220410

無心이(하동) 2022. 4. 10. 21:25

지리산 피아골에 알까기도사님이 

허스크바나 346XP 전문가용 신품 톱울 구입하게 되어

나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어 다녀온다.

 

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왕복 120km가 넘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 거리가 좀 되는데

 

하동군 화개까지는 편도 2차선으로 다 확장 포장이 되었지만

구례군 쪽으로 들어서니 다시 편도 1차선이다.

남원 쪽으로 빠지는 이 도로 전체가 최소 편도 2차선을 유지하지 않으면

병목현상은 어쩔 수 없을 것 같고

특히나 벚꽃이 만발하는 요즈음에는 심할 것 같다.

 

우측 피아골 쪽으로 들어서 올라가다 보니

길 내내 펜션과 캠핑장 등 있어

파아골 라인 전체가 관광지구 아닌 가 싶다.

 

 

연곡사 전에 위치한

평도 쪽에 사모님이 거처하는 곳이 있는데

집 우측으로 1240.2m 왕시리봉이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위쪽으로

연곡사를 지나 파아골 마지막 끝집에 알까기도사님이 머무는 1원산방이 있다고 한다.

 

 

오늘의 메인 작업인

허스크바나 346XP 신품 톱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트럭에 실려 있다고 생각한 공구통이 안 보여

 

스파이크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을

나사를 풀고 장착을 하려고

육각렌치로 나사를 풀려는데 워낙 강하게 조여져 있는 지 풀리지 않아 스파이크 장착을 못했다.

 

신톱이라

연료를 하나 채워 다 소모시키도록 길들이기를 하는데

시간이 엄청 소요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 놓으니 성능은 최고인 것 같다.

역시 명품 톱 이름 값을 하는 것 같다.

 

가이드바 체인 장착과 장력조절,

허스크바나 346XP에 사용하는 21번 66날 설명

연료혼합 방법, 연료통(HDPE통 사용),

 

시동거는 법, 청소 하는법, 체인 날 관리/연마,

나무 절단 실습 등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을

대충 모두 알려드리고 

피아골 입구로 내려와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 오니

오후 4시 30분경으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

 

오늘 하려던 약초나무 이식 작업은 시간이 늦어

내일로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