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관수라인 보수(1) 220228

無心이(하동) 2022. 2. 28. 21:50

광주 다녀오기 전에 스프링쿨러 관수 라인에 문제가 있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오늘 보수 작업을 해 보기로 한다.

 

 

우선 표고목으로 내려보내는 배관라인이

톱 작업하면서 호스가 베어진 곳이 있어

호스를 절단하고 연결하는 작업을 해 놓고 통수 작업을 해 보니

 

이번에는 중간의 예전 달구장 쪽으로 보내는 T자형 라인에서

계속 물이 새

보수를 하는데도 잡히지를 않고

 

표고목으로 내려가는 호스가

땅속으로 연결해 놓았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 지

얼어 있나 보다.

그 압을 못 견디고 달구장 T자라인으로 터져 나오는 것 같아

일단 날이 풀려

얼어 있는 호스가 녹았을 때

다시 해 보기로 하고

 

일단

호스를 연결해

표고목에 물을 뿌려준다.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눈,비를 거의 맞지를 못한 상태라

조금은 촉촉하게 뿌려준다.

 

 

표고목 라인을 마치고

약초나무 쪽을 보수하는데

약초나무 위로 올라가는 곳과 첫 라인의 T자 부분이 역시나 새고 있어

기존의 것을 제거하고 새것을 다시 장착해서 보수를 했는데도 막아지지를 않는다.

 

타이로도 안되어 이중으로 전선으로 바짝 조여 보았는데도 방법이 없어

추가로 고무줄까지 동원했지만 안되어

T자 부분의 호스들끼리 연결해서 묶어 최소한으로 새는 것을 줄여 놓고

 

스프링쿨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하고

고민을 하다

 

표고목 쪽의 분수호스가 생각나

스프링쿨러 호스를 제거하고

16mm 호스와 4cm 분수호스를 연결하는 연결구를 끼우고 

분수호스를 길게 배치한 후 제초매트 고정핀으로 중간중간 고정을 해 준 후

통수를 해 보니

스프링쿨러 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 같아 보여

 

다른 곳의 스프링쿨러도

모두 철거하고 분수호스로 설치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분수호스 연결구를 주문해 놓고

후에 다시 추가 보수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