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장비·귀촌사용기구

4인치 무선 충전톱이 들어 오다. 220218

無心이(하동) 2022. 2. 18. 19:32

한참 땔감 작업을 하고 있는데

택배가 왔다는 문자가 들어 온다.

 

더구나 CJ대한통운 택배인데

이 택배는 배송이 타 배송사 보다도 늦기도 하고

작년에 이 쪽 택배를 받다 보니 택배하는 분의 서비스 정신도 그런 것 같아

가능한 이용 자체를 안하는 편이어서 

무슨 택배인가 하고 차를 끌고 택배물을 놔둔 마을회관에 다녀온다.

 

 

택배물을 가져와 박스를 뜯고 내용물을 살펴 보니

알리에서 지난 21.11.11 광군절에 주문한 4인치 무선 충전톱인데

 

해외 배송품들이 우체국으로 오던데

어떤 특수 경우에는 이렇게 택배사를 통해서도 오는가 보다.

 

이 충전톱 주문 후 배송이 문제가 발생해

처음에는 해외통관번호가 문제가 있다고 연락이 오더니

다음에는 이름이 명확치 않다고 해서

 

꽤 많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드디어 오늘 물건이 도착한 것으로

 

먼저 밧데리를 테스터기로 체크해 보니 17V 정도 나오고 있고

충전기 작동과 장착해 나무가지를 하나 잘라 보니

굵은 것은 그렇고 그럭저럭 사용할 만하다.

 

망구가 나무에 올라가 가지치기할 때 사용하려고 구입한 것인데

문제는

1-2번 가지를 치고 나니

체인이 풀어지는 문제가 있어

망구가 나무 위에서 체인 조절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중국산 밧데리가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집에서 사용하는 디월트 18V 밧데리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젠더도 구입해 놓은 것이 있어

같이 장착해 테스트도 해 본다.

 

어떻든

3만원 조금 넘는 비요의 톱인데

가성비 측면으로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