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구의 소나무 가지치기 다람쥐 놀이에 힘을 보태준다.
위험할 수 있어
암벽 장비인 하네스와 여분의 비너, 승족기 안전벨트 까지 장착시킨 후
승족기는 패쓰하고
사다리를 길게 펴서 나무에 기대어 두고 잡아주니
겁도 없이 잘 올라간다.
나무에 올라서부터는
안전벨트를 나무 가지에 걸어 가면서
처음에는 고지톱으로 먼거리에 있는 가지들을 잘라나가다
나중에는 손톱만으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가지치기를 한다.
나중에는 보니 맨 꼭데기까지 올라가서 정리하는 걸 보니
나는 고소가 있어 올라가지도 못하는데 다람쥐는 다람쥐인가 보다.
오전 10시경부터 올라가서
오후 2시경 정도에 내려왔으니
꽤 긴 시간을 나무와 씨름을 한 것 같다.
내일도 긴 가지를 조금 더 정리해야 나무 하나가 끝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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