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각재 연마 작업 220112

無心이(하동) 2022. 1. 12. 19:33

양평에서 가져 온 각재 표면 작업을 위해

남원 풍악산님이 궁항 터 방문시 전동대패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내가 원했던 것이 수평대패라고 하여

 

가져 온 전동대패를 놔두고 갔었는데

이 대패 작업이 만만치 않고 날도 추워 나중에 해 보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써야 할 상황이 생걌는 지 택배로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고

 

생각 밖으로 무거워 택배 중량을 초과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울이 마땅한 것이 없어 체중계에 올려 놓아 보니

10kg 조금 넘어 괜찮을 듯 싶다.

 

 

점심을 먹고 밖의 날씨가 그리 춥지를 않아

각재 연마 작업을 하기로 하고

 

임시 작업대를 하나 만들고

대패로는 작업이 안될 것 같아 포기하고

그라인더 사포와 샌딩기를 이용해 각재 연마작업을 한다.

 

못이 박혀 있는 것도 있어

빼내가면서

작업을 하다 보니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고

기온이 떨어져 한기를 느끼면서

작업을 마무리 한다.

 

최대한 연마를 하긴 했는데

제대로 되었는 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