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들이 표고를 수확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신경을 쓰지 못했던 우리 터 표고목을 정리해 보는데
역시나 우리 표고목에서는 거의 전멸이다.
표고목이 무거워 뒤집는데 애를 먹으면서 고무망치를 들고 다니며 열심히 두들겨 준다.
제일 하단에 종균을 접종해 놓은 표고목을 세워 놓고
느타리버섯도 나름 신경을 써 종균까지 다 넣었지만
이번에도 꽝인 듯 싶다.
이정도 표고목이면 먹을 만큼은 꽤 나올텐데
8개 정도 땄으니 이건 투자한 노력대비 거의 전멸이 아닐까 싶다.
이건 표고목이 문제가 아니라 잘 관리를 못하는 내 탓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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