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유 중인 소형 엔진톱들을 점검해 보기로 한다.
모두 양평지인이 손 봐준 것인데
그동안 바와 체인이 없어 사용을 안했던 것들이다.
에코 280E 가지치기 톱이 가이드바와 체인이 없어
혹시 홈라이트 XL에 장착되어 있던 14" 바와 91-26.5날이 맞을까 싶어 점검해 보니
텐션 볼트의 구멍 위치와 바 자체가 맞지를 않아 포기하고
부품용으로 구입한 홈라이트 XL 모델은 캬브 점검이 안 되어 있어
XL에 장착된 14", 91-26.5를
홈라이트 LX-30 모델에 장착하고 점검해 본다.
잘 작동이 되는데
체인오일이 체인에는 묻는 것 같긴한데 배출이 되는 지를 잘 모르겠다.
확인 후 연료를 빼내고 다 태워 다시 넣어두고
비버 한손 톱을 보는데
바 장착하는 부분이 좀 이상하게 생겨 바 장착을 뒤로 하고
시동을 걸어보는데 잘 안된다.
한참 하다가
시동줄이 늘어져 원상복구가 안된다.
일단 이넘도 뒤로 스킵을 하고
마침 에프코 135 모델을
16인치 91-28날이 맞는 지 확인해 보니
텐션볼트 구멍 위치와 체인오일 배출구가 잘 맞는 것 같아
바를 장착하고
연료를 채우고 시동 점검을 하는데
시동이 잘 안 걸린다.
점화플러그를 빼내어 시동줄을 열심히 당겨 연료를 좀 올려주고
에어필터 쪽에 시동액을 뿌려
잠깐 시동을 걸었는데
오일펌프 상태가 안 좋은 지 오일 누출양이 너무 많고
아이들 상태에서 고속회전을 하여
시동을 끄고
T 조절 드라이버를 찾아 놓고
다시 준비를 하고 시동을 거는데
이번에는 시동이 또 안 걸린다.
먼저는 시동액 덕분으로 걸렸던 것 같고
연료가 제대로 안 올라오는 것 같아 보인다.
마침 아래 터 농원을 가 봐야 해
일단 공구들을 모두 정리해 두고 작업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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