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풀 정리 210831

無心이(하동) 2021. 8. 31. 22:34

 

아침부터 망구 등쌀에 풀 정리 작업을 하러 나간다.

 

워낙 아는 것이 없다 보니

놔둬야 할 것들도

그냥 예초기로 베어버리는 우를 범하게 되어

 

주변을 둘러 정리해 나가면서

어느 쪽에 어느 것들이 있는 지도 파악을 해 둔다.

오가피, 녹차나무,  참빛살나무, 황칠나무 등 등..

 

산에는 맹감나무도 많고

개옻나무, 두릅 등이 많이 있어

대충 정리를 했는데도 

온 몸에 땀이 범벅이다.

 

베어 온 산청목을 정리하여 널어 놓고

샤워를 마치고 냉면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