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인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 확진자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유족이 청와대 청원을 올렸나 보다.
유족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억울한 일이겠는가??
청원 내용에서 보면
생활치료센터가 치료가 전혀 안 이뤄졌다는 얘기인데..
이것이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
실제로
생활치료센터는 치료센터가 아닌 단순 격리시설 역할 밖에 안하고 있는
치료 행위 자체를 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는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의료진 문제가 아니라
현재 생활치료센터를 단순 격리만 할 수 있게 만든
정부 방역당국의 문제란 것이다.
이 문제는
이 블러그에도 수차례 게시한 글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멍청한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에 올인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아까운 생명의 희생을 방치하고 있어
이 억울함을 풀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완전하다고 볼 수 는 없지만 최선의 해결책으로는
아래의 4가지 방법을 반드시
그리고 동시에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고
달리 선택할 방법이 없다.
(기본) 사회적 거리두기 + 마스크 착용
1. 숨어있는 확진자 색출 => 정부는 현재 확진자 발생 후 진단만 수행
- 전 국민의 신속 진단과
- 수시, 지속 진단이 진행되어야(확진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는 당연한 것이고)
2.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 정부는 이것에만 올인 중 (백신 수급도 원할치 않음)
- 전 국민 백신 접종은 게획대로 진행하고(백신 수급은 사전 충분 확보)
- 백신 접종 중 문제 발생 시 정부 우선 치료 후 인과성 확인
3. 치료제 처방 => 정부는 아주 무식하게도 전혀 실시하지 않음
- 생활치료센터에서 경증환자부터 무조건 항체치료제 처방
- 항체치료제도 중증치료제와 같이 약재를 선 공급 받아 처방이 되도록
* 참고 : 질병청 치료제 사용기준
4. 코로나 및 이후 다른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등의 개발 => 정부는 기초 초기단계 시작 중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가져 옴(보건복지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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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사망하신 저희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합니다.
청원내용
저희 어머님께서는 2021년 8월 1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고 바로 인천시 연수구 **동에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셨습니다. 생활치료 센터에서 치료 중 8월 9일 05시 20분에 사망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호소합니다.
평소에 지병도 전혀 없던 58세의 건강하셨던 분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도 못 받고 병원조차 가보지도 못한채 죽음에 이른 이 상황이 고인이나 저희들은 너무나 억울합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인천시 연수구 **동에 있는 *** *****으로 인천시에서 관리하며 인천 서구소재 ** 병원 의료진이 나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료센터 안에는 작은 방 하나에 침대 2개를 놓고 환자 두 분이 생활하고 계셨으며 그 어떤 의료장비도 비치되어있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의료진은 오직 비대면(전화)으로만 환자를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관리하다보니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겠습니까? 치료약도 항생제, 해열제 정도만 사용하고 환자가 연락이 되지 않을시 같은 방에 있는 다른 환자에게 연락을 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정도였습니다.
어머님의 확진판정으로 인해 아버님도 자가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고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방법도 없었고 생활치료센터에서의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머님이 사망 하신 당일 바로 화장을 하게 되면서 제대로 된 장례도 치루지 못한 이러한 비극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어머님의 치료센터 상황에 대해서는 함께 있던 환자분이 모든 걸 알고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그 분의 연락처라도 알면 어떻게 사망까지 이르게 됐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알 방법이 없습니다.
당직 의료진은 한명의 의사가 수백명을 관리하는 상태였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2천명을 넘나드는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머님의 억울한 죽음을 꼭 알고 싶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에서 사망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활치료센터에서 사망을 할 수 있을까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 환자의 상태가 위험에 이르면 음압병동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환자들을 관리하는 방법이 고작 전화통화만으로 관찰하는 이런 상황이 과연 K방역 모범국가라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나요?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감옥같은 치료센터에서 건강했던 사람이 죽음에 이르게 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가족 또는 보호자에게 연락 한번 주지 않은 이러한 의료시스템이 과연 옳은 걸까요?
고인과 저희 유가족은 어머님의 억울한 죽음에 이르게 된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제발 이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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