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약도 치고 풀도 한번 베 주었는데
지난 번 백신 접종 후에 덕천강 쪽에 사시는 분을 데려다 주면서
아래 마을에 있는 밭에 들러 보았더니
또 풀이 많이 자라 있어 시간을 내어 한번 잘라야겠다 생각했다가
오늘 풀을 베기로 한다.
밭 입구부터 풀이 키만틈 자라 있어
예초기를 작동시키고 입구부터 치고 들어간다.
예초기 날이 지난 번 사용 후 갈아두어야 하는데 그냥 두었더니
덩쿨풀들이 자라 있어 잘 안 잘라진다.
예초기 통에 넣은 연료를 다 사용하는데 1시간 30여분 정도의 작업에
팔은 후덜덜거리는데도
풀을 벤 면적은 얼마 안된다.
예초기 날을 추가로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면서도
잠시 쉬었다가
연료를 다시 보충하고 시동을 거는데
어라!!!
시동이 안 걸린다.
몇번 해 보다가
그냥 날 갈아서 다시 해야겠다고
집으로 돌아 와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시동이 걸린다.
열 받아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일단 내일 작업은 이도날로 하기로 하고
날을 교체해 놓고
몇가지 추가 가지고 가야 할 장비들도 챙겨놓고
오늘 작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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