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장에 나름 자동 물공급장치를 링거 호스를 꽂아 만들어 주었는데..
이상하게 물이 많이 나오거나 안나오거나 하면서 병아리들이 밟고 다니면서 떡이 다 되어 지저분하다.
안되겠다싶어 급수장치와 먹이통을 새로 만들어 주기로 하고
오늘은 급수장치를 만들어 주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육추장을 반대쪽으로 이동시켜 주기로 한다.
예전에 자동 급수장치를 만들려고 구입해 두었던 니플을 사용하기로 하고
관은 쓰다 남은 엑셀관을 길이에 맞게 자른 후 드릴로 구멍을 뚫고 니플을 박는다.
엑셀관 끝부분은 양면테이프를 꾸겨넣고 실리콘으로 발라 봉해 놓은 후 물통과 연결할 부분은 엑셀 배관이 부족해 PB관으로 연결하기로 한다.
물통으로 사용할 통은 사이즈가 맞는 것이 없어 찾다가 버섯이 있는 나무 옆에 이사할 때 건조 약재들을 담아 두었던 통이 적합할 것 같아 사용하기로 한다.
드릴로 구멍을 뚫고 PB관 볼밸브를 연결한 후 뚫은 구멍 주위로는 다시 실리콘을 발라 둔다.
우마를 닭장 바깥쪽에 가져다 놓고 통에 물을 받아 놓은 후 안쪽에 급수장치와 연결해 놓는다.
반대쪽에 있던 병아리들을 새로 만든 육추장으로 이동시켜 작업을 마무리 한다.
육추장을 새로 만들어 주었더니 병아리들이 한쪽으로만 몰려 압사할지 몰라 몇번 움직여 놓는데 다시 돌아가기를 반복하니 그냥 두고
일단 물주는 일은 정리가 되었으니 먹이 공급장치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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