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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톱 이상 상황 발생/정비 160430

無心이(하동) 2016. 4. 30. 21:31

산에 일을 좀 보러 올라가면서

작년에 지인께서 완전 떡이 된 엔진톱을 신품같이 수리를 해서 주셔서 겨울에 장작도 안패고 가만히 모셔 두었다가 오늘 좀 테스트도 해 볼겸 가지고 올라간다


궁항리 어르신을 만나 얘기하고

시동을 걸어보는데 잘 안 돌아가다. 아래쪽에 계시는 분이 초크 크리너란 것을 뿌려주고 시동을 몇번 걸어 보니 시동이 걸린다

기계치는 역시 시동을 잘 거느냐 못거느냐에서 판명되는 것 같기도 하고.. 

난 이 시동 거는데가 영 잘 안된다 

 

어르신들과 헤어져 우리 산에 들어가 잔 가지를 조금 치면서 작업하는데..

잘 작동되던 엔진톱이 돌아가는 속도가 무뎌지더니 시동이 꺼져버린다

다시 시동 줄을 잡아 당겨보는데.. 뭔가 떡이 된 느낌이 들면서 잘 잡아당겨 지지 않고 뻑뻑함을 느끼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할 수없이

작업을 포기하고 면으로 내려와 면에서 가장 정비를 잘 하는 곳으로 가져가 손을 보는데..


여러가지 확인을 하면서 안되니 안에서 떡이됐는지 다시 훑어 보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하시더니 시동을 걸어주는데..

예전에 지인이 못 쓰게 된 엔진톱을 가져가 완전 분해해서 청소까지 다해서 새로 다 조립해서 가져다 주었다고 하니


정비하시는 분이 장착을 하고 운영해보다 체인이 연결되는 클러치 드럼인가 이 부분이 조랍이 잘 못된 것 같다고 한다

이 분 말씀으로는 클러치 드럼이 안에는 돌아가고 바깥에는 돌아가면 안된다고 하던가??

바깥은 돌아가고 안이 돌아가면 안된다고 하던가 하면서 조립에 문제가 있어 다 뜯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지인이 전문가신데 글럴리가 없을텐데 하니

전화를 받으시는데 지금 약속이 있어 나가보셔야 할 상황이라 할 수 없이 그냥 가지고 돌아 온다

역시 난 기계치인가 보다..


엔진톱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한 자료를 참고해서 확인을 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