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집에서 만드는, 치자단무지(어느덧맛객님의 글)

無心이(하동) 2012. 11. 21. 15:26

본 자료는 어느덧맛객님의 블러그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http://blog.daum.net/blueh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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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좋아해서 즐겨먹는데.

요즘 첨가제관련 글을 몇자 읽었더니 도통 장볼때 사오질 못하겠어요^^

 

그래서

다발무 팔때를 기다렸다 단무지를 함 만들어 보았슴다.

 

만들고 보니

그리 많은 첨가제가 필요한것은 아닌듯 한데.. 왜 글케 만들까여?

 

암튼,

집에서 만드는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드니..

이래 저래 할일만 늘어나는 군요^^

 

 

 

 

 

 

치자단무지

 

재료: 무6개, 굵은소금1줌, 물적당량

절임액 : 구운소금4큰술, 황설탕7컵, 현미식초7컵, 물2.5리터

치자물: 뜨거운물 1과1/2컵, 치자열매14개

 

 

 

1. 준비

 

이맘때면 다발무를 판매하기 시작해요

그날을 기다렸다가 다발무를 구매했어요

아직은 동치미무보다는 크네요^^

 

 

 

치자열매는 몇달전에 사둔것 6개랑, 이번에 사온것을 합쳐서 준비했어요

 

 

 

2. 손질

 

무청을 시래기만들거라 끝부분을 남기고 썰어둔다.

무는 깨끗이 수세미로 씻어둔다.

 

 

무청은 끓는 소금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놓고

 

 

물기짜서 건조대에 널어뒀어요^^

 

 

 

3. 절이기

 

깨끗이 씻은 무는 반갈라 김치대야에 담고 무가 잠기지않을 정도의 물을 부은후

굵은소금 1줌을 뿌려 하룻밤 절여둔다.

 

 

 

무가 잘 휘어지면 잘 절여진것이여요

말랑하게 잘 휘여져 잘 절여졌슴다.

 

한번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해 둔다.

 

 

 

 

4. 치자열매 우리기

 

 

우선, 오래된 치자는 반갈라 열매껍질을 벗겨내고 속알만 볼에 담고

햇치자열매는 반갈라 담았다.

 

 

 

팔팔 끓은 뜨거운물 1과1/2컵을 부어

열매를 잘게 부셔주면서 치자물을 우려낸다.

 

☞치자열매는 뜨거운물에 잘 녹는답니당~

 

 

 

4. 절임액

 

냄비에 물 2.5리터를 붓고

황설탕7컵, 구은소금4큰술을 넣고 설탕이 녹을때까지만 끓여준다.

 

☞식초는 끓이지않고 보관통에 바로 부어요

집에 식초냄새로 진동을 하는것도 막고, 식초는 굳이 끓이지않아도 되거든요

절임액을 끓이는 이유는 설탕을 녹이기 위함이여요

 

 

 

 

 5. 보관

 

 보관통에 절여둔 무를 차곡차곡 담는다.

 

 

절임액을 붓고 치자물을 붓는다.

 

 

 

 

떠오르지않게 접시2개를 얹어 주었슴다.

보관뚜껑덮고 숙성시켜준다.

 

 

 

6.   맛보기

 

이틀이 지난후에 하나를 꺼내보았다.

 

이쁜 노랑색으로 물들여졌죠^^

 

 

김밥용 단무지로 사용할거라

편썰었다.

아직 속까지 물들지는 못했네요^^

 

 

굵직하게 길게 썰어

 

 

작은 보관통에 담고

 

 

절임액을 무가 잠기도록 부어주었다.

 

 

서너시간 지나니 겉면이 노랗게 변했답니당~

 

 

이틀정도 더 담구어 두었다가 사용할 꺼랍니당~

 

 이쁜노랑색이 참 탐스럽게 유혹하네요^^

 

새콤달콤허니 참 맛있어요

무도 지금이 제철이라 단단해서 아작아작 씹히는 맛도 좋구요

색만 곱게 물들면 이제 김밥싸서 맛나게 먹을일만 남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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