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최선생님께 제가 직접 말씀 드려 허락을 받고 올리는
글이오니 마음껏 스크랩 해가셔도 됩니다.^^*
죽을 목숨 생강나무 덕분에 살아나다
이 글은 몇 해 전 조선일보사에서 발행하는 월간 山에 연재했던 글 가운데 하나다.
운림의 허락 없이 스크랩할 수 없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곤란, 냉증, 이명, 천식을 생강나무로 고친 김재규 씨
다음은 부산 대연동에 살고 있는 김재규(57세)님이 토종약초연구학회에 보내 준 글이다.
나는 몇 해 전부터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차츰 더 악화되었다.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어서 하루에도 20여 차례씩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심한 감기를 앓을 때처럼 가슴 속이 싸아하게 따갑고 답답하다가는 정신이 아뜩해져서 서 있다가 털썩 쓰러지곤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한 번도 다치지는 않았으나 위험하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그런 까닭에 멀리 나가는 것을 삼가게 되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중에 이런 경우를 당하면 큰 사고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오랫동안 차를 운전하지 않았더니 나중에는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일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늘 누워서만 지내되 반듯하게 누워 있으면 숨을 쉬기가 더 곤란해지므로 이불과 베개를 높이 쌓아놓고 거기에 기대어 앉아서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
100미터를 걷는 데도 두 번 쉬어서 가다
집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체육공원까지 10분 가량씩 두 번이나 쉬어서 가야 했고 공원에 가서도 앉아 쉬면서 다른 사람들이 운동하는 것을 멀찌감치 구경만 해야 했다.
그러다가 한 번은 ‘이거 내가 너무 심약하고 소심해서 병을 키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운동장을 한 바퀴 반쯤 걸어서 돌아 보았더니 갑자기 어지럽고 눈앞이 깜깜해져서 얼른 옆에 있는 나무를 붙잡고 한참을 서 있었더니 천천히 눈이 밝아져서 간신히 집으로 돌아온 뒤로 일주일 동안 몸살을 앓았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는 일이었다. 내 몸이 왜 이렇게까지 되었단 말인가. 내 한 평생이 여기서 종말을 맞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서글프기 이를 데 없었다. 마지막 남은 소원은 가족들한테 폐를 끼치지 말고 고통 없이 생을 마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결심을 하고 경동맥을 자를 것인가, 손목동맥을 자를 것인가, 아니면 단식으로 굶어 죽을 것인가를 궁리하다가 다른 사람들한테 험한 몰골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굶어 죽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춥지도 덥지도 않을 때를 골라서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때를 택하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가장 좋은 것은 갈 수만 있다면 깊은 산 속에 들어가서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육신이라는 거추장스러운 껍질을 벗어 버리고 자유로운 세계로 훨훨 날아가고 싶었다.
그 동안 집사람의 권유에 못 이겨 인근에 있는 종합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진단을 받아 보았으나 아무 곳에도 이상이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집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도 호흡곤란의 원인을 알 수 없고 따라서 아무 치료법도 없다고 하였으며 심한 어지럼증이 있을 때에는 탈수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 영양제 주사를 한 병 맞으라고 권할 뿐이었다.
혹시 코에 탈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여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과장님과 상의하여 코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코수술을 받고 나도 호흡곤란 증세는 조금도 호전되지 않았다.
마침 약침 시술을 용하게 하는 한의원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큰 맘 먹고 택시로 멀리까지 가서 시술을 받아 보았으나 아무 효과도 없었다. 물론 한 번의 시술로 효과를 볼 수도 없었겠지만 왕복하는 차 안에서 심한 멀미를 하는 바람에 스스로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집 안에 앉아서만 세월을 보내다가 무료함을 달래 보고자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중 불교 텔레비전에서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인 최진규 선생님이 토종약초에 대해 강의를 하는 것을 보았다. 토종약초의 효능에 대해 강의하는 것을 들으니 웬지 믿음이 가고 눈이 번쩍 뜨이는 것 같았다.
최진규 선생님의 저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몸살이 날 것을 각오하고 시내에 있는 대형서점가지 택시를 타고 나가서 ‘약이 되는 우리 풀 꽃 나무’라는 책을 구입하여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중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읽었다.
책을 읽고 보니 꼭 최진규 선생을 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에 있는 연락처대로 전화를 드렸더니 여직원이 두 달 반 가량 지나야 뵐 수 있다고 하였다. 그 두 달 반의 세월은 생과 사의 갈림길인 것 같았다. 도저히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다.
집에서 최진규 선생의 사무실이 있는 위치를 지도책을 뒤적여 그림을 그리고 이용할 교통편과 경비, 체력 등을 면밀히 검토한 다음 나의 현재 몸 상태를 아래와 같이 적었다.
1. 호흡곤란
2. 위의 냉증
3. 손발이 차고 추위를 심하게 탄다.
4. 어지럼증
5. 이명증
6. 심하게 재채기를 한다.
7. 어릴 때부터 기관지 천식을 앓았다.
8. 알레르기 체질이 있다.
9. 혈액형은 B형
10. 현재 혈압은 70-110으로 약간 저혈압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먼 길이어서 내 몸으로는 도저히 갈 수 없을 것 같았다. 가다가 죽더라도 여한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다행스럽게도 한 때 서울 도심에서 살아 본 적이 있어서 사무실을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남의 불행이 나의 다행이 된다고 했던가. 마침 전국에 폭설이 내려 내가 서울에 도착한 뒤에 전국의 곳곳에 교통이 두절되어 최진규 선생님과 면담을 하기로 약속한 분들이 대부분 오지 못했다. 그 덕분에 운 좋게 최진규 선생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면담을 한 뒤에 최진규 선생이 추천해 준 약재 중에서 생강나무를 달여서 먹고 그 다음에 신수(神水)라고 하는 것을 먹기로 결정했다.
생강나무로 호흡곤란, 이명, 천식, 냉증이 나아
생강나무를 달여서 먹었더니 먼저 등 뒤가 후끈해지면서 그 다음에는 위장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등 뒤가 싸늘해지면 영락없이 감기가 들어 애를 먹곤 했는데 등 뒤가 따뜻해지니 기분이 좋았다. 위장이 따뜻해지니 속이 편안해지고 마음도 한결 편안하고 느긋해졌다. 그러나 신수(神水)는 너무 좋은 것이어서 나중에 쓰기로 하고 생강나무만을 열심히 달여서 마셨다.
그러나 보름이 지나도록 호흡곤란 증세는 호전되는 것 같지가 않았다. 다른 약초도 같이 달여 먹을 걸 하고 후회도 되었다. 그러면서도 생강나무의 약효를 실험해 보는 계기로 삼자 하고 열심히 달여서 마셨다.
생강나무를 달여 마신 지 20일째였다. 면도를 하고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느라고 잠시 벗어 두었던 마스크를 깜박 잊어버리고 다시 쓰지 않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숨을 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이 마스크가 그 동안 숨을 쉬는 동안 온도와 습도를 적당하게 조절하여 주는 까닭에 지금껏 생명을 지켜 주었다. 사시사철 세수를 하고 식사를 할 때 말고는 잠시도 벗어 본 적이 없이 늘 착용하고 있어서 마치 내 몸의 일부와도 다름없는 물건이었다. 그 날 뒤로 마스크를 다시는 쓰지 않아도 되었다.
며칠 뒤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에서 주최하는 약초관찰을 하러 선운산에 오르는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만약을 걱정하여 마스크를 쓰고 나갔다. 나로서는 다른 사람이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것 만큼이나 큰 모험이었다. 몇몇 회원들이 초면에 마스크를 한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 같았으나 속으로 ‘선배님 제발 좀 이해해 주십시오.’ 하고 열심히 빌었다. 3월 중순이었지만 잔설이 남아 있어서 제법 날씨가 쌀쌀했다. 모두들 걸음이 빨라서 낙오되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걸었다. 일박이일동안 몇 십리를 걸었더니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더없이 상쾌했다. 100미터를 두 번씩 쉬어 가야 하던 내 몸으로 선운산 꼭대기를 오른 것도 대견스러웠고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어도 몸에 탈이 없었다.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던 호흡곤란, 위장과 손발의 냉증, 어지럼증, 기침, 이명증, 알레르기 증상 등의 거의 대부분 없어져 버린 것이다. 나는 생강나무를 한 달 동안 달여서 먹고 그 이상은 복용하지 않았다.
아껴 두었던 신수는 오랫동안 폐결핵으로 고생하던 누이동생이 먹었는데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 본 결과 결핵균 음성반응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받았다. 토종약초의 효과를 믿지 않고 있던 내 매제도 토종약초의 효력을 인정하게 되었으며 누나와 자형도 내가 먹던 생강나무를 달여 먹고는 모두 신통하다고 할 만큼 큰 효과를 보았다. 그 뒤에 꽤 여러 사람들한테 아는 대로 토종약초를 권해 보았는데 대분이 효과가 있어서 이제 온 주위 사람과 가족, 친지들이 토종약초 신봉자가 되어 나를 명의로 치켜세우고 있다.
최진규 선생은 병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약이 있다고 하였고 스스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온갖 질병을 토종약초로 고치는 모범을 보였으며 그 방법과 길을 제시해 주었다. 아무쪼록 온갖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은 아무리 병이 깊고 위급하다고 할지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토종약초에 입문하여 보시기를 권한다.
현재 나는 아침 일찍 두세 번 재채기를 하는 것 말고는 몸에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걷거나 뛰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이것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이었으며 내 몸이 이처럼 회복된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몸을 데워 주고 산후통에도 명약, 생강나무
가지를 꺾으면 생강과 비슷한 내음이 나는 나무가 있다. 생강처럼 톡 쏘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산뜻한 냄새가 나는 이 나무를 생강나무라고 부른다. 생강나무는 이른 봄철 꽃이 제일 먼저 피는 나무의 하나다. 산수유꽃을 닮은 노란꽃이 개나리꽃보다 먼저 피어 봄을 알린다.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에 딸린 잎지는 떨기나무다. 생강나무라는 이름 말고도 개동백, 황매목(黃梅木), 단향매, 새앙나무, 아기나무 등 여러 이름이 있다.
생강나무 씨앗으로는 기름을 짠다. 가을철에 까맣게 익는 씨앗에는 오래 두어도 잘 마르지 않는 기름이 40퍼센트 넘게 들어 있다. 이 기름은 동백기름이라 해서 옛날 사대부집 귀부인들이나 높은 벼슬아치를 상대하는 이름난 기생들이 사용하는 최고급 머릿기름으로 인기가 높았다. 옛 사람들은 머릿기름으로 썼지만 요즘에는 고급 식용유로 개발하면 인기가 있을 것이다.
생강나무의 어린잎이 참새혓바닥만큼 자랐을 때 따서 말렸다가 차로 마시기도 한다. 이것을 작설차라고 부르는데 차나무가 귀했던 북쪽지방 사람들이 즐겨 마셨다. 잎을 따서 말려서 튀각도 만들어 먹고 나물로 무쳐먹기도 했다. 독특한 향이 나름대로 풍미가 있다.
녹차는 성질이 차서 몸이 찬 사람들에겐 좋지 않지만 생강나무잎차는 죽은피를 없애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몸 속에 쌓인 갖가지 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차로 마셔봄직하다.
생강나무는 다친 상처나 어혈, 멍들고 삔 데, 여성이 아이를 낳고 몸조리를 잘못해서 생긴 산후풍 등에도 신기하다 싶을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산 속에서 발을 잘못 디뎌 허리나 발목을 삐었을 때 이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를 잘게 썰어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면 통증이 사라지고 어혈도 풀린다.
이 나무의 잔가지 뿌리껍질을 날로 짓찧어 멍들거나 상처 난 부위에 두껍게 붙이고 이와 함께 잔가지 30-50그램을 진하게 물로 달여서 마신 다음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땀을 푹 낸다. 한두 번 이렇게 하고 나면 욱신욱신 쑤시고 아픈 통증도 싹없어지고 상처도 빨리 낫는다.
이 나무는 삐고 멍들고 타박상으로 인한 두통 오한 등에 효험이 있다. 이 나무를 차처럼 달여서 늘 마시면 두통, 기침, 배아픔, 근육통, 간염, 관절통, 냉증 등에 두루 효험이 있다. 민간에서는 이 나무를 기침을 멎게 하는 약 또는 열을 내리는 약으로 잎과 잔가지를 달여서 먹는다.
생강나무 씨앗도 약으로 쓴다. 까맣게 익은 씨앗을 술에 3개월 가량 담가 두었다가 조금씩 마시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술을 담그려면 생강나무 씨앗의 3-4배쯤 술을 붓고 마개를 꼭 막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6개월쯤 두었다가 하루 세 번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생강나무는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황달이나 만성간염에 머루덩굴 35-40그램, 찔레나무뿌리 10-20그램, 생강나무 20-30그램을 물 1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산후통 또는 산후풍이라 부르는 질병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나서 몸조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병이다. 팔다리, 어깨, 허리, 온몸의 뼈마디 같은 데가 쑤시고, 시리고, 저리고, 아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온 몸 특히 머리에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고 식은땀이 나며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고 갈증이 몹시 나서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도 한다.
산후통은 서양여성한테는 거의 없고 동양여성한테 많다. 산후통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때, 곧 습도가 높을 때 증세가 심해 날궂이병이라고 한다. 날씨가 맑을 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날이 궂으면 견디기 어려울 만큼 통증이 온다.
산후풍은 아이를 낳고 나서 곧바로 나타나는 수도 있지만 몇 달이나 몇 년 혹은 수십 년이 지나서 나타나는 수도 적지 않다. 서양의학에서는 산후통이라는 병이 없고 몸은 견딜 수 없이 아픈데 병원에 가보면 아무 탈이 없고 다만 신경성이라고 하기 일쑤다.
산후통에는 생강나무가 특효약이라 할만하다. 생강나무 줄기나 잔가지를 아무 때나 채취하여 잘게 썰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렸다가 약으로 쓴다. 생강나무줄기나 잔가지를 썰어 말린 것 40-6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눠 식후에 마신다.
저녁에 잠자기 전에 마시고 나서 방을 뜨겁게 하여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푹 내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몸이 쇠약하고 잠이 잘 오지 않으며 어지럽고 소화가 잘 안되며 정신이 불안한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메추리알을 한번에 5개씩 하루 세 번 먹도록 한다. 메추리알은 보양작용이 탁월하여 쇠약해진 몸이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준다.
생강나무를 일주일쯤 먹으면 몸에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듯한 느낌,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는 증상, 두통, 식은땀이 나는 것 같은 증상이 90퍼센트 이상 없어진다. 산후통으로 인한 여러 증상들은 대개 보름 이내에 없어지지만 쇠약한 몸이 회복되기까지는 3-4개월이 걸린다.
생강나무는 맛이 약간 매우면서 시다. 성질은 따뜻하고 간과 신장과 뼈를 이롭게 한다.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으므로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토종약재다. 산 속에서 다리를 삐거나 넘어져서 상처를 입었을 때 구급약으로 귀하게 쓸 수 있고 여간해서는 잘 낫지 않는 병인 산후통 치료에 효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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