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부화기 만드는 순서입니다.
1. 일단 케이스,앞문등을 분리하고 부품및 배선등 모두 떼어냅니다.
*주의 : 앞문 열고 닫는 부분은 떼어내면 절대 안됨.
세제 퐁퐁을 이용해서 내외부를 깨끗이 물청소하고 말린다.
2. 내부 단열공사 입니다. 압축스티로폼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외부에 하면 내부 공간이 조금 넓겠죠.하지만 좀 불편합니다.
(발꼬락은 쳐다보지 마세요. 무좀 걸린거라 눈에 옮습니다.)
3. 내부 천정이 가운데가 올라가 있어서 부득이 천정에 전구 달려고 포맥스를 이용해서 소켓을 고정했습니다.
4.부화기 내부입니다.
팬이 약 2.5cm 띄워있습니다. 벽면에 바짝 붙어 있으면 소리만 크고 바람도 안나옵니다.
1.전자렌지 구하기 - 고물상에 가면 위 사진에 보는바와 같이 구형으로 크기가 좀 큰것으로 구입하세요.
(우리 동네 거금 1만원 줬습니다. 날도 덥고 흥정하는거 딱 질색이라서 달라는대로 줌)
2. 분해 - 모든 부품은 분해하되 오른쪽에 문 열고 닫는 부분은 제거하면 안됨.
분해된 부품은 전부 버리세요. 써먹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3. 청소 - 퐁퐁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물 세척을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만질때 내손에 때가 다 묻기때문에 깨끗하게~~
혹시 선을 쓰고자하면 깨끗이 닦아서 쓰세요. 새로 사도 선값은 2천원이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4.내부 단열 - 재질이 쇠로 되어 있어서 단열이 조금 필요합니다. 쇠가 차가운 성질이 있습니다.
외부에서 단열을 하면 내부가 쇠로 되어 있어서 청소하기도 편하고 공간이 더 넓어지겠죠.
외부는 면이 고르지 못해서 단열처리하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장단점이 있겠죠.
철물점에서 단열 방수되는 스티로폼 90cm x 180cm x 8mm 한장 3000원에 샀습니다.
처음에 단열을 안하고 했을때나 단열처리 하고 했을때에 온도 올라가는 시간 내려가는 시간을 재어 보았는데
큰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방에서 부화를 했고 봄 5월에 했으니까, 외부 온도가 밤낮으로 거의 일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5.내부 전기 - 천정에 팬과 전구를 달려고 준비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드릴로 뚫어서 고정하면 됩니다.
그러나 위에것은 천정면이 일정하지 않아서 부득이 포맥스에다 팬과 전구소켓을 고정시키고
다시 포맥스를 천정에 고정시켰습니다. 일이 두배나 많아진거죠.
팬은 최소한 고정면에서 2.0센티 이상 띄워주세요.
바람이 뒤에서 들어와야 앞으로 나갈테니까요. 가까우면 소리만 크고 바람은 안나옵니다.
6. 환기구 - 흡입구는 팬 한가운데 5mm 구멍이 있습니다.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데 흡입구가 너무 크면 온도가 안 올라 갈것이고 너무 작으면 부화가 안될것입니다.
(1호기는 약 4mm정도 되는 흡입구가 있는데 부화는 잘 되었습니다.)
공기 배출구는 양 옆 아래쪽 앞뒤로 하나씩 있습니다. 철판에는 뚫어져 있고 스티로폼에는 뚫지를 않았네요.
이상 껍떼기만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시간투자 노가다입니다.
다음에는 전기배선을 하고 완성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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