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회 정도 다녀오는 분당 병원을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여식보고 데려다 달라고 하면서 병원에 들려 진료와 약을 처방받아 가지고 나온다. 여식이 간 병원이 있는 이마트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는데 오늘은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찬바람도 좀 불고 남쪽인 하동도 단풍들이 많이 진 것 같은데 이곳은 아직 곳곳에 단풍들이 남아 있는 것들이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옆쪽에는 예전에 못보던 것 같은데 헬스케어혁신파크가 크게 들어서 있고 분당도 이쪽 라인은 산쪽이 가까워서 그런 지 조금은 덜 번잡스러운 듯 하고 새로 들어선 건물들이 많아 보인다. 마침 성시교회 쪽으로 내려오는 여식 차를 만나 점심시간도 되어 식당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