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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탈원전때 1300명 이탈…원전르네상스, 인력난에 발목 240819

無心이(하동) 2024. 8. 19. 21:09

예전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원전 르네상스가 다시 오는 듯 하는데

그러다보니 인력난에

탈원전이란 문구가 다시 나온다.

 

인력난이 탈원전???

 

당연 관련도 있고 영향도 크지만 

탈원전이어서 인력난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렇다면 탈원전이 아니었을 때는 안 그랬는 지???

 

기자들도

원자력 인력난을 얘기하려면

사람 숫자 보다 

전문인력 수를 봐야하는데

제대로 원인을 알고는 있는 지?

실제 인력 구조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지는 잘 모르겠다.

 

원전이 하향길에 들어서는 경우는

원전 사고는 대 재앙에 가까워

당연 당해나라와 이웃 나라들까지

정책과 여론들이 탈원전 방향으로 흐를 수 밖에 없다.

 

대표적 대형 원전 사고는

미국의 TMI사고와

예전 소비에트연방 시절의 현재 우크라이나 지역에 있는 체르노빌 사고

그리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가 현재 수출 주종으로 삼고 있는

원전 기술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도 TMI사고 이후

원전이 쇠락기에 접어들면서

당연 기술 인력들이 없는 틈새를 

우리나라의 젊은 기술인력들이 파고 들면서

이만큼 성장하게 된 요인도 있다.

 

특히나

가장 가까운 시기에 터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은

전임정부가 환경론자와 시민단체 위주의 인사 정책을 펴고

당시의 여론도 원전의 위험성이 크다는 것으로 기울면서

우리의 탈원전을 부추긴 것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너를 침공하면서

러시아 쪽에서 에너지를 무기로 사용하면서

폐기했던 원자력을 다시 사용하거나

신규 원전을 건설하는 등으로

원전 활용이 늘어나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들었다 표현하는 것이지

언제 또 대형 원전 사고가 나서

이런 환경이 무너질 지 모른 다는 것이 팩트일 것이다. 

 

따라서

탈원전과 인력난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나무가지만 보고 전체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고

설계 부분만 본다면

 

원전 설계 전문 인력을 키우려면

최소 10년 이상을 꾸준하게 교육과 훈련을 통해야

어느 정도 전문 설계영역에 들어갈 수 있는데

원전 설계가 종합분야로 

기계, 배관, 핵, 전기, 계측, 토목, 건축, 환경, 사업관리 등등의

각 분야별로 전문인력으로 키우려면

엄청난 예산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이러한 전문인력들은

설계엔지니어링에 필요한 

방대한 설계 자료와 이를 종합적으로 수행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의 운용과 컴퓨터 코드 해석 능력 등을 갖추면서 

퇴직 때까지 거의 30여년 이상의

설계 기술 노하우와 노와이를 확보한 전문인력들이 되는데

 

현재의 공기업은

가장 기술 전문인력으로 정점에 올라서는 즈음에

정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무조건 퇴직해야 하는 구조라

 

이런 전문인력의 부재를

인력난이라고 해야 하지

10년도 채 안된 인력들만 많다고

인력난이 해소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런 상층부의 원전 전문 설계 인력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 지에 대한 고민을 좀 해 봐야

제대로된 인력관리라 하지 않을까 싶다.

 

 

 

 

2024. 8. 19 이데일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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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탈원전때 1300명 이탈…원전르네상스, 인력난에 발목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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